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피해자의 직장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자신의 차량으로 피해 차량을 가로막은 뒤 유리창을 깨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과거 사실혼 관계였고, 피해 여성은 경찰에 가정폭력과 스토킹 피해를 여러 차례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2분 전인 오전 8시 56분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눌러 구조 요청을 했지만,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오전 9시 3분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