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텍사스나 북해 지역들은 수에즈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야 하니 배의 크기가 강제로 작아지는데
걸프로 가는 유조선은 200만 배럴급 최대 사이즈 유조선으로 한번에 실어오니 선적량 제한에서 자유롭습니다.
타지역은 배 두척이나 세척에 싣고 왕복해야할걸 걸프는 한 척으로 가능.
게다가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시설문제로 유정에서 소형배로, 다시 유조선에 두번의 환적을 해야합니다.
당연히 바다까지 연결된 파이프로 바로 주유되는 걸프보다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늘어나며
환적중 사고 위험이나 지연가능성도 높아집니다.
3. 잡 부산물이 많이 안나오는 타지역 원유와 달리
걸프 원유는 부산물이 잔뜩 나오는데, 예를들면 나프타와 벙커C유입니다.
석유만 사서 쓰는 나라 기준에선 쓰레기가 잔뜩 나오는 저질유이니 걸프 원유는 하등급인데
최첨단 정유시설로 원유 정유시 나오는 부산물을 제조업 원재료로 쓰는 한국에게는 최고등급입니다.
걸프 원유를 가져오면 제조업의 쌀인 나프타와 선박용 연료를 따로 수입할 필요가 없지요.
정유하고 걸러 마지막에 남은 찌꺼기를 어지간한 나라에는 없는 최첨단 정유 시설로 돌려버리면,
그게 대한민국이 전세계 수출량 1위인 항공기 연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