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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여성 직원과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 의원을 향해 “명백한 여성 공무원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당시 동행했던 이정옥 전 장관은 김 의원이 지목한 여성 직원이 출장에 동행하도록 자신이 요청했다면서 반발했다. 이 전 장관은 31일 입장문을 내어 “(2023년 멕시코에서 열린 민주주의포럼에서) 한국의 사례 발표를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정원오 구청장에게 성동구청의 참여시정을 소개할 것을 (내가) 제안했다”며 “사전 준비를 위해 여성과 청년 정책을 담당했던 시민운동가 출신 공무원과 사전 준비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실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장의 부담을 지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저는 해당 담당자의 출장 동행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행사에는 이 전 장관과 김두관 당시 의원,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해당 직원은 실무 총괄을 맡았다고 한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성 공무원은 남성 단체장과 출장을 함께 가면 안 되는 거냐?”며 “김 의원의 발언은 명백한 여성 공무원 차별이자, 여성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인권 유린”이라고 비판했다. 또 “여성 공무원이 자신이 맡고 있는 정당한 공무를 수행한 것을 두고 ‘여직원을 콕 집어 동행했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여성을 전문성과 노동의 가치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부속물로만 바라보는 명백한 성 상품화”라고 비판했다. 그는 “장관 포함 11명이 출장가는 길에 동행한 성동구청 직원 성별 오기 문제를 가지고 뭔가 대단한 비밀이라도 찾아낸 것처럼 기자회견까지 한 김재섭은 여성들과 공적으로 일 안 할 생각인가”라고 올렸다. 또한 “저 직원의 성별이 단순 오기가 아니라 숨기기 위한 의도였다는 식으로 마타도어를 하는데, 숨기려고 했다면 이름과 직급도 다 바꿨겠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재섭씨, 앞으로 공적 영역에서 여성들과 일 안 하실 생각? 출장도 다 남자랑만 갈 생각?”이라며 “우리는 바로 그런 걸 성차별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전현희 의원도 1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공무원과 휴양지에 갔다, 출장을 갔다’ 식의 네거티브는 사실 여성과 남성이 대등한 관계로 뭔가 업무를 했을 때에도 그런 의혹의 눈길을 보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여성성에 대한 모독에 가까운 의혹 제기”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오 예비후보 쪽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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