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슈갤러리

내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이슈]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Destroy
댓글: 4 개
조회: 481
추천: 4
2026-04-16 20:56:56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4.16 세월호참사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
또다시 4월 16일이 되었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말로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마음과 마주하게 됩니다.
12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그 절절한 기록을 하나하나 남기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매일 같이 얼마나 큰 고통과 그리움을 감내해 오셨을지 감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 모두가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그 대가가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날의 과오와, 그 무거운 교훈을 한시도 잊지 않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을 지켜내는 나라,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세월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를 완성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슬픔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그리운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여전히 아프고 힘든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리고, 다짐하는 한
삼백 사명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그들이 미처 이루지 못한 삼백 네 개의 꿈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