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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람 vs 한강버스

아이콘 Watanabeyou
댓글: 6 개
조회: 1263
2026-05-20 15:43:41

한강버스와 달리기 대결 중인 이우섭 기자.  독자 제공

한 시민에 의하면 기자가 잠수교(약 10㎞ 지점)에 도착했을 당시, 한강버스는 아직 압구정 선착장이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총 3개의 선착장을 거칩니다. 뚝섬, 옥수, 압구정에 멈춰 승객들의 승하차를 돕습니다.

해당 시민은 "승하차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지는 않았지만, 환승 시간 자체가 꽤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압구정-여의도 구간은 중간에 선착장이 없기 때문에, 한강버스도 이 구간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기자는 이 점을 간과했습니다. 대결이 한창이지만 승리를 단정 지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페이스를 더 늦췄고, 여의도에 진입해서는 63빌딩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서울의 봄 풍경을 즐겼습니다.

그럴 때가 아니었습니다. 도착 지점까지 약 2㎞를 남기고 뒤를 돌아보니,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한강버스가 바로 뒤까지 추격해 온 것입니다.(11㎞ 4분 20초·12㎞ 4분 28초·13㎞ 4분 07초·14㎞ 4분 20초· 15㎞ 4분 29초·16㎞ 4분 21초)

다시 속도를 끌어올려야 했습니다. 안간힘을 짜냈습니다. 마지막 1㎞를 4분 10초 페이스로 버텼습니다.

기자는 이날 오전 10시 3분 잠실부터 달리기 시작해, 오전 11시 19분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16분 25초가 소요됐습니다.

한강버스는 오전 10시 정각에 출발해, 예정됐던 도착 시간인 오전 11시 22분 여의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도착 시간 기준으로는 약 3분, 총시간으로는 5분 35초 빠르게 결승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이우섭 기자와 한강버스의 달리기 대결은 기자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Lv86 Watanab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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