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이슈] “일베는 이미 유명무실…펨코가 진짜 문제”…전문가들, 폐쇄 실효성 비판

아이콘 불타는궁딩이
댓글: 21 개
조회: 2005
2026-05-28 14:15:22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일베(일간베스트) 폐쇄 검토 발언을 둘러싸고 전문가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정치철학자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연구자들은 진짜 문제를 일으키는 건 펨코(에펨코리아) 같은 곳이고 일베는 정작 문제를 크게 일으키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일베 사이트를 폐쇄한다고 혐오·조롱·비하 문화를 차단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베의 영향력은 이미 크게 줄어든 상태다. 2025년 말 서버 접속 장애가 반복되며 자체 폐쇄설이 돌았고 신규 가입자 유입은 사실상 중단됐다.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도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쇄 조치로 인해 극우 성향을 가진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줄어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오히려 반발심으로 더 강경한 극우 사상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엑스(옛 트위터)에서 일베처럼 조롱·혐오를 방치·조장하는 사이트 폐쇄와 징벌 배상, 과징금 등 필요 조치에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법률에는 집단 혐오에 대한 규제 자체가 없다”며 “혐오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고 혐오 자체를 규제하는 법률 자체가 지금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혐오 표현을 ‘방어적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규제하고 있다. 네트워크집행법(NetzDG)을 통해 명백히 위법한 게시물을 24시간 이내에 삭제하지 않은 플랫폼 사업자도 제재한다.

김 교수는 “집단 혐오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먼저 갖추는 게 낫다”며 “판례 축적을 통해 기준을 확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 대통령의 제안이 “타깃 자체는 엇나갔지만, 혐오에 대한 미지근한 태도에서 한 발 진전한 태도를 보여준 건 맞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베 폐쇄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때도 국민 청원이 제기됐지만 실제 폐쇄로 이어지지 않았다. 관련 법령상 불법 정보가 전체 게시물의 70% 이상이어야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데 일베 게시물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럼 이건 뭐임?

전문가 인벤러

Lv75 불타는궁딩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