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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자교 붕괴 후에도 변한건 없네요.

피델리티
댓글: 16 개
조회: 3258
추천: 9
2026-05-31 18:52:12
2023년에, 분당 정자교가 무너져서 사람이 죽었죠.
원인은 여러가지 였고, 안전진단 양호 받았던 다리들 중 하나였죠.
사고 이후 다시 탄천주변 다리들 정밀검점하니 불량이 많았죠.

아래는 매주 일요일 분당 서현교 위 사진입니다.
교량위에 불법주차가 양방면으로 50대 정도 주차되어있습니다.
교량위 주차는 도로교통법 33조에 따라,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입니다.
하지만 늘 이렇게 주차되어있죠.

제가 3개월간 거의 2주에 한번꼴로 사진을찍어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성남시에 단속해달라고 신고했습니다.
이 정도 교량은 수십대가 주차해도 튼튼하겠지만, 
버스 정도가 되는 차량들이 한쪽으로만 누적된 정하/편심하중을 주고있으니
무게 쏠림때문에 구조적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빠르게 안전하지 못한 다리가 되겠죠. 아주 빨리요.

하지만, 오늘도 이렇게 주차되어 있습니다.
3달간의 안전신문고 민원은 그냥 매크로답변만합니다. 
그리고 한번은 불수용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번호판이 안보인대요(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재미있는건, 이게 언제부터그랬는지, 네이버 로드뷰를 찾아봤습니다.
2018년도 3월에도 다리위에 불법주차 되어있네요.

그냥 성남시는 단속할 마음이 처음부터 없었던거에요. 

그리고 저 학원버스는요. 같은건지모르겠지만, 오늘도 불법주차되어있었습니다.
같은거라면 10년째 주차장으로 쓰네요.


도로교통과 분들 매번 그렇게 딸깍 매크로답변만 하니 일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안전신문고 앱이 나온 뒤로 공무원 편해진 것 같습니다.
직접 나와서 단속해야 할 사람들이 그 일을 시민한테 떠넘기고요.
매크로 답변하면 업무가 끝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이걸 스텍을 쌓아둘지 여기서 내가 포기할지 고민입니다.
어짜피 다들 불법을 저지르는게 더 싸고(유료주차장 쓰는사람이 바보)
공무원들도 교량위를 주차장으로 권장하는것같은데,
굳이 내가 나서서 열 낼 필요가 있을까요?

Lv77 피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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