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소동은 훈련 초반 선수들이 코디네이션 훈련을 통해 몸을 풀고 있을 때 발생했다.
KFA에 따르면 대표팀 보안요원이 훈련장 상공에 떠 있는 드론을 발견했고 곧바로 현장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대응 인력에 상황을 전달했다.
이에 멕시코군은 즉시 드론 신호 차단 장비를 가동했다. 전파 방해 장비가 작동되자 드론은 비행을 이어가지 못한 채 훈련장 인근으로 추락했다.
이후 대표팀 안전 담당자와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 지점 확보를 위해 이동했다. 그러나 현장 도착 전 드론 조종자로 추정되는 외국인 남성 2명이 먼저 접근해 추락한 드론을 회수한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은 대표팀 영상팀 카메라에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이 누구인지, 어떤 목적으로 드론을 운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