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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을용타' 맞았던 中 축구선수, 중계 중 '6·25 중국군 영웅' 언급했다 교체

빈센트멧젠
댓글: 8 개
조회: 1760
2026-06-20 16:07:48


중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해설자 리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중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영웅 황지광을 비유로 언급한 뒤 돌연 중계진에서 제외됐다.
리이는 오스트리아 수비수가 슈팅을 몸으로 막아낸 장면을 설명하며 "황지광이 총구를 막은 것 같다"고 말했고, 전반전 종료 후 중계에서 빠졌다.
황지광은 1952년 철원 삼각고지전투에서 전사한 중국군 통신병으로, 중국에서는 몸으로 기관총 총구를 막은 '특급영웅'으로 선전돼 왔다.
중국은 2018년 시행된 영렬보호법을 통해 전쟁 영웅의 명예 훼손이나 부적절한 언급을 금지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리이에게 무례한 의도가 없었다고 옹호했으며, 일부는 이를 '문자옥'이라고 비판했다. 문자옥은 글이나 발언이 체제 비판 또는 불경한 표현으로 간주돼 처벌받는 일을 뜻하는 말로, 중국 청나라 시기 사상 탄압 사례에서 유래했다. 리이는 2003년 '을용타 사건'의 당사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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