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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펌] 펨코 분탕질 발각.jpg (일베논리는 반드시 쉬운길을 제시한다.)

아이콘 레몬과즙
댓글: 9 개
조회: 1951
추천: 23
2026-06-23 12:41:34

아래는 클리앙의 평범한 회원이 받은 쪽지입니다.
(IT나 부동산관련 위주로 게시글과 댓글 활동하던, 정치시사 게시물과 관련성 적은유저)
---이하 펌글(소제목들은 작성자의 임의삽입)---

얼핏 보면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는 회원]이 다른 회원에게 보낸 쪽지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은 펨코 정갤 유저였습니다.

본인 스스로 "민주당 지지자인 척 빙의해서 썼다"고 자랑하더니
역시나 민주당과 역대 정부를 조롱하는 글을 쓰더군요.



<온라인공간이다!!>

관련 게시글 반응을 보면 "암살자 개추", "이런 시국에는 분탕질이 제일 재밌다"는 식의 반응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사례 몇 가지 만으로 모든 현상을 조직적 움직임으로 단정해선 안 됩니다.

<온라인공간의 특성 : 전파, 확산>

다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오래전부터 특정 진영이나 집단 구성원인 것처럼 '위장'한 뒤 내부 갈등을 유도하거나, 자극적인 글을 작성해 캡처를 확산시키는 방식이 이어져 왔습니다.

<작성자 주 : 모두가 세력? ㄴㄴ 톱니바퀴 하나까지 모두 조직적 움직임?? ㄴㄴ>
<걍 온라인특임. 동조자들 or 영향력에 놓인자들의 움직임이 더 많음>
<자전거래, 2차컨텐츠 등의 정보환경만 조성해두면 얼마든지 일반유저가 일베처럼 행동함>



당장 신천지와 한나라당의 관계만 하더라도 굉장히 오래 되었고, 인터넷에서도 '종교적이지 않도록' 아이디를 만든 후 활동해온 게 20년이 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공개 커뮤니티보다 익명 오픈 카톡방, 텔레그램 등 폐쇄형 공간을 중심으로 좌표 찍고 다니며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하게 인지하자!!>

지난번 단톡방에서 본색을 드러냈던 '이준석 지지자' 사례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갈등과 논란을 특정 세력의 개입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분노, 피로감, 불신'을 자극하는 글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산되는지, 누가 어떤 의도로 갈등을 키우고 있는지는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감정이다!>

이런 유형의 분탕은 특정 주장 자체보다도 사람들의 '감정'을 흔들고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며 결국 내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노골적인 사례들은 꾸준히 기록하고 알리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 펌글 종료. 이하 작성자 코멘트-------

<일베스킬 이해하자!>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는 회원]의 분탕질이 있었고요.
일반화 하란 말이 아닙니다. 영향력을 말하는겁니다.

여기서 일베를 걸고 넘어갈게요.
일베의 스킬부터 이해하지않으면, 또 다시 제 발언을 가지고 말 장난질(맥락왜곡)이 발생할테니까요.

일베의 특징입니다.
1) 모든걸 다 이용합니다. 
-> 특히 감정조장. 억울함과 반발심리 분노까지. 심지어 '나를 일베로 몰아가네?' 라는 피해자 서사까지요.

2) 짧은 문장
-> 제3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짧은 문장안에 개발된 워딩을 이용해 함축적으로 박아넣습니다.
매우 간결해요. 세치혀로 현 상황을 정리합니다. 상황에 대한 정의가 1타강사급입니다. 이해쏙쏙!입니다.

3) 맥락왜곡
-> 이해쉬운 문장은 가공된 정보로 보면 됩니다. 많이 깍여나가죠.
예컨대, 8819개의 글자로 구성된 베이징대 연설전문이 '중국몽' 3글자로 정리되기도 하지요.


<일베스킬 케이스>

케이스 [1]
이중 "1) 뭐든지 이용대상"

일베가 아닌자, 맥락왜곡된걸 곧이 곧대로 이해한자,
맥락왜곡된걸 곧이 곧대로 응용한자들까지 싸잡혀서 스스로 피해자가 됩니다.

누군가 일베 이야기를 꺼내고, 일베 스킬얘길 하면,
'저 자는 나를 일베로 몰아가고 있다'란 방어기제가 발동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때론 억울, 때론 분노, 때론 증오 모드가 발동됩니다.
즉, 자기도 모르게 <피해의식>이란게 생긴상태라, 정상적인 소통이 힘들죠.

우물안에서 나오지는 않은채, 우물안 벽에 대고 소리치는 사람들에게는 '일베'가 성역이 됩니다.

케이스 [2]
단 서너명의 N이, 수천명에 해당하는 그룹의 내부균열을 시도할때,
그룹일원이 N의 공격에 대응을 하는걸 보고,
N의 아주쉬운 워딩, 간결한 문장에 '일리있는데?' 사로잡히면
그룹일원 개개인들의 집단적 대응이 '조직적 괴롭힘'으로 보여질 여지가 있습니다.

감정에 동조되는건 사람 본능이라 막을 수가 없습니다.
더 나아가, 논리동조현상,
'멈춰! 이성을 찾으세요' 란 말로 감정적인 사람의
감정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셀프 논리 강화 현상을 막기 힘듭니다.



선후관계를 비틀어버리고, 인과관계를 자기위주로 바꿔버린다면?

본인이 아이유팬들더러 나와보라며 호출하고, 아이유가 악플먹는건 구린데가 있어서 그런다는둥, 아이유는 중국인이라서 국내여행도 여권들고 다닌다는, 국민 10명중 8명은 아이유를 싫어한다는둥, 욕먹을 행동하는 자가 나쁜거지 어째서 욕하는자를 나쁜놈으로 만드냐는 둥의 맥락은 왜곡됨.








<결론>

- 정보전은 일베에 맞서는 자들이 대상이 아님.
- '짧고간결한 문장에 담긴 감정조장' 에 휘둘리고 영향받는자들이 대상임.


- 일베의 부정적 이미지까지 이용함.
- 그들 앞에서 '일베'란 단어 반발심리의 원동력임.
- 일베의 개념과 일베의 기술만 나열해도, '자신을 향한 공격'이라고 피해의식을 일으킴.

- 공포심리조장, 분노심리 조장, 억울함 조장을 통해 반발심리가 학습되기도 하지만,
- <스스로 강화>시키는 것이 가장 강력함.

자기 감정만큼은 진짜이기때문에,
부정할수 없는 명백한 팩트논리가 탄생함.

기억과 감정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논리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 확실한 감정의 해석법은 단 하나밖에 없음.
일베가 내어놓은 '짧고 간결한 논리' 차용. 이 경우 스트레스받는 본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유일한 해결책임.

일베논리는 남을 해치지 자신을 해치지 않음.

반드시 쉬운길을 제시함.

초 인벤인

Lv91 레몬과즙

불환인지불기지,환부지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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