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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추린 뉴스
26년 6월 28일 일요일
간추린 뉴스입니다.
■ (톱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투자를 둘러싼 물 부족 지적에 SNS을 통해 직접 반박하며, 하루 10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가 용수 부족 지역에 초대규모 공장을 검토 없이 지을 리 없다고 강조했지만, 국민의힘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일방적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정치) 민주당 당권 후보인 김민석 총리가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과잉 자신감은 절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확장 노선을 비판한 뒤 나온 발언으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경제) 태양광과 배터리 등 국내 미래산업이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2년째 영업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책인 설비 투자 세액공제는 법인세 환급 방식이어서 적자 기업은 혜택을 받지 못해, 직접 환급 등 실효성 있는 산업정책이 시급하다는 호소가 나옵니다.
■ (경제) 인도네시아 증시가 올해 31% 폭락해 세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루피아 가치도 외환위기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대규모 무상급식 정책이 재정 부담을 키우면서 외국인 투자자 이탈과 대학생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경제)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이 엔비디아 젠슨 황 CEO에게 새만금 투자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하는 친서를 보냈습니다. 방한 때 새만금을 잠재 투자처로 언급한 데 화답한 것으로, 규제 없는 'AI 밸리' 비전을 직접 논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 (경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코스피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거는 고위험 선물 상품을 잇따라 상장해 수조 원이 몰리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국내 투자자 자금으로 추정되지만, 금융당국은 규제 권한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어 무법지대 도박판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경제) 2조 원을 굴리는 가치투자자 모니시 파브라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일찍 판 것을 "뼈저린 실수"라고 후회했습니다. 두 회사가 메모리 3강 구도로 굳어진 시장에서 높은 진입 장벽을 갖춘 만큼, 단기 주가에 흔들려 팔 기업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 (사회) 대한적십자사가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준을 이미 요청했습니다. 보건의료계가 그를 의료민영화 주장과 계엄 옹호 전력을 들어 반대하면서, 최종 인준 결정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 (사회) 국내 최초로 일부 가구를 나무로 짓는 목조 아파트 건축이 추진됩니다. 핀란드산 가문비나무로 만든 공학 목재 CLT가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높고 화재와 지진에도 잘 견뎌, 탄소 저감 효과까지 기대됩니다.
■ (사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작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가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관에게 욕설한 여성이 구속됐지만 경찰이 미신고 집회라며 해산에 신중해, 입주 단체 피해가 수억 원대로 커지고 있습니다.
■ (사회)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쪼개기 후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를 두고 "누구의 지시냐"며 반발했습니다. 검찰의 의사결정 중립성이 걸린 사안이라는 주장에 대해 수원지검은 지시나 함구령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사회)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숨진 20대 교대생 유족에게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정부가 기저질환 탓이라며 보상을 거부했지만, 법원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 (사회) 민주노총이 서울 송현광장 인근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시급 1만 2천 원을 요구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에서 노사 격차가 1,680원에 이르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다음 달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사회) 중국인 관광객 1500여 명을 태운 10만 톤급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가 충남 서산 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대산항에 기항한 것은 처음으로, 서산시는 대산항을 서해안 대표 국제관문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 (사회) 서울과 광주 등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시민들은 첫 주말을 맞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심 숲을 찾아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을 만끽했습니다.
■ (사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직장 내 성희롱으로 대기발령됐던 가해 직원이 '경영 정상화'를 명분으로 업무 복귀를 통보받았습니다. 고용노동청까지 성비위로 결론 낸 사안을 협회가 재조사하기로 하면서 피해자 보호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국제)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천 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도 3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은 실종자가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지만, 정전과 마비된 기반 시설로 구조마저 더뎌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국제)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서명 9일 만에 다시 충돌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을 공격하자 미군이 이란 내 시설을 보복 공습했고, 이란이 미군기지를 맞받아치며 합의가 위기에 놓였습니다.
■ (국제) 베이징 시내 108층 최고층 빌딩에 2인승 소형 경비행기가 충돌해 조종사가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드론조차 엄격히 통제되는 도심에서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만 하루 가까이 지나서야 짤막한 발표만 내놨습니다.
■ (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이 32강 진출 경쟁에서 조 3위 순위 8위까지 밀리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경우의 수를 좌우한 다른 경기들이 잇따라 불리하게 끝나면서, 32강행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달렸습니다.
■ (날씨)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북부 등 중북부 곳곳에는 돌풍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모든 진보는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마이클 존 보박
[간추린 뉴스
[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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