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베트남 팬미팅이 행사 열흘을 앞두고 취소됐다.
24일, '런닝맨' 베트남 팬미팅 'RE:START In HOO CHI MINH' 티켓 판매처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공연 취소 사실을 공지했다.
이들은 "2026년 7월 04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RE:START In HOO CHI MINH' 공연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연을 기대해 주시고 참석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일정을 조율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안내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부디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티켓 환불 관련 안내는 준비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지드릴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E:START In HOO CHI MINH'은 당초 오는 7월 4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강변공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공연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 등 '런닝맨' 멤버 전원이 참석을 예고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는 마이티 마우스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이후 티켓 판매처 계정에는 런닝맨 멤버들이 직접 등장하는 팬미팅 홍보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 됐으며, 송지효 등 멤버들 역시 SNS에 이를 공유하며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열흘을 앞둔 시점에 돌연 취소를 발표하자 팬들의 공분을 샀다.
명확한 취소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티켓 판매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항공, 숙소 등에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해둔 해외 팬들은 단순 취소 및 환불이 아닌 피해 보상 등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을 것을 항의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주최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주최 측은 현재 여러분이 느끼고 계실 실망감과 슬픔을 온전히 이해하며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비롯한 수많은 팬분들이 이번 기회를 위해 7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 오셨고, 비행기 표와 호텔 예약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은 주최 측으로서도 매우 어렵고 가슴 아픈 결정이었습니다. 규모가 더 작은 공연장으로 변경하는 등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여러 관계사 및 파트너 측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대해 주최 측은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티켓 환불 및 관련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능한 한 빨리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56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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