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가 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HBM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사실상 인정했다.
대신 이미 시장이 형성된 DDR5·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상하이증시 상장을 통해 약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 조달을 목표로 한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증설,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원가와 수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DDR5는 AI 서버·데이터센터·PC 시장을, LPDDR5X는 AI 스마트폰·노트북 등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다.
핵심 성장 전략은 중국 기업이 쓰는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자국산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다.
D램뿐 아니라 장비·소재·부품·설계·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CXMT의 평균판매가격은 3사보다 약 30% 낮아, 생산 확대 시 가격 경쟁력이 더 커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범용 D램에서 직접적 영향을, SK하이닉스는 전체 시장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