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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단순한 수상 전략 차원을 넘어 아시아 음악을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한 그래미의 운영 방식에 대한 항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그래미는 시상식 개편 과정에서 아시아권 대중음악을 대상으로 한 부문을 새로 만들었다. 그러나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메이저 부문 경쟁에서 배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현재 그래미가 운영 중인 수상 부문 중 최고 영예로 꼽히는 ‘본상’은 ‘제너럴 필즈’로 불리는 6개 부문(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비 클래식 프로듀서·비클래식 작곡가·최우수 신인)에 불과하다.
또 제너럴 필즈를 비롯해 주목도가 높은 일부 부문 수상자만 본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받고 공연 무대를 배정받았다. 반면 이번에 신설된 아시아 팝 전용 부문과 같은 특정 지역 장르상은 주로 사전 시상식에서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 때문에 BTS를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이 본상 수상이 유력함에도 불구하고 경쟁할 기회를 제한받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츄하이하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