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로 약 6만 명이 한꺼번에 밀입국하는 과정에서 최소 67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22개 회원국의 공동 요구로 EU는 4일 긴급 내무장관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스페인을 상대로 솅겐 협정 적용을 한 달간 정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핀란드·덴마크가 동조하고 프랑스·포르투갈도 국경 검문 재개를 검토하며 솅겐 체제가 흔들렸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규칙을 어기는 불법 입국은 용납할 수 없다며 스페인을 압박했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48시간 만에 국경을 통제했고 세우타는 솅겐 지역이 아니라며 동맹국의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
스페인 당국은 밀입국자 대부분이 이미 모로코로 돌아갔으며 해상 차단벽 설치로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