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BYD)는 지난 3일, 7월 28일에 출시한 경전기차(EV) '라코'의 주문량이 7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판매 업계 단체가 같은 날 발표한 7월 라코의 판매 대수는 4일간 총 125대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자판련)와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전경자협)가 발표한 통계를 종합한 결과다. 7월 일본 국내 신차 판매 대수(경자동차 포함)는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41만 7,163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상회했다.
7월 등록차(일반 승용차) 판매량은 10% 늘어난 27만 6,679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경자동차는 2% 증가한 14만 484대로 4개월 만에 반등했다.
BYD는 라코의 판매 상황에 대해 "125대의 대부분은 대리점용 시승차 등록 물량이다. 현재 수주 기준으로는 700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승용차 제조사별 판매 대수에서는 혼다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18% 늘어난 6만 1,810대를 기록했다. 혼다는 7월에 N-BOX의 일부 개량 모델을 선보였으며, 앞서 2월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하이브리드(HV) 모델을, 5월에는 소형 EV '슈퍼 원'을 출시하는 등 신차 투입을 이어가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12% 증가한 14만 2,300대를 판매하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해 호조를 보였다. 또한 6월에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소형 SUV '킥스'를 투입한 닛산자동차는 4% 늘어난 3만 5,878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