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이후 30년간 데뷔한 K팝 아이돌 1,182개 팀을 전수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매년 평균 39.4개 팀이 데뷔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은 4.12년에 그쳤다.
데뷔 후 3년 생존율은 55.03%로, 초기 성과가 후속 투자를 좌우해 조기 해체가 잦다.
손익분기점 수준인 '단일 앨범 30만장 판매'를 기록한 그룹은 42개 팀(3.55%)이었다.
대박의 상징으로 꼽히는 '단일 앨범 100만장 판매' 밀리언셀러는 19개 팀(1.61%)에 불과했다.
누적 앨범 판매량 1천만장을 돌파한 최상위 그룹은 전체의 0.68%인 8개 팀이었다.
1천만장 돌파 그룹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엑소, 트와이스, NCT, TXT, 엔하이픈이다.
이는 K팝 시장의 성공이 극소수의 그룹에게만 집중된 구조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성신여대 김정섭 교수가 이 같은 K팝 아이돌 산업의 생존과 히트 구조를 분석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지난달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