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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거울상 생명체에 인류는 멸망할것인가?

아이콘 마검귀
댓글: 21 개
조회: 2893
2026-08-08 11:39:19

"거울상 박테리아" 연구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이를 멈춰야 한다고 집단적인 경고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화합물은 한쌍의 거울상 이성질체를 가진다.

이를 키랄성 이라고 하지만

전공자도 아닌 나같은 일반인들 에겐 어려우니

대충 "방향성"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생명체는 특이하게도 한쪽 방향성 만을 받아들여 구조화 됐다.

아미노산은 L형(좌형)
DNA는 D형(우형)

자연적으로는 50대50의 비율로 존재하는 거울상 분자를 배척하고
한쪽 방향성만을 띄는걸 호모키랄성 이라고 하고
이는 생명체에 관한 여전한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거울상 박테리아 연구는 이를 뒤집어
D형 아미노산 + L형 DNA 를 가진
생명체를 만들어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것이다,




문제는 거울상 박테리아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것







탈리도마이드 라는 입덧 진정제가 있었다
R형과 S형의 거울상 이성질체로 존재하는데
입덧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R형을 분리해 약을 출시했지만
체내에서 S형으로 변해 기형아를 만드는 효과를 일으키고 말았다.


이처럼 거울상 분자의 위험성이 역사에 피로 새겨져 있다.








현재 기술적 진보는 거의 이뤄냈다고 한다.

사람 몸의 면역체계는 D형 아미노산을 감지하지 못하므로

거울상 박테리아가 체내에 침투해 공격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취약점을 지니는셈이다






물론 거울상 박테리아는 애초에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낙관론도 있다.

모든 생명체가 한쪽 방향성을 택한 이유는

이게 유일한 생존 방향성이라 필연적인 자연선택 이라는 것 이다.

혹은 지적생명체가 이렇게 설계했다는 지적설계론도 슬쩍 끼어든다.


생명 기원의 비밀에 한발짝 다가가는 연구이지만

그 대가가 인류 멸망이 될 수도 있다면

계속 하는게 옳을까?  멈춰야 할까?



Lv83 마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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