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가 아름다워서는 맞음
근데 전쟁은 얘, 오디세우스 때문에 발발함
공개 연해 프로그램이 스파르타에서 열렸고, 헬레네의 짝을 찾아주는 차례였는데 서로 헬레네에게 자기가 어울린다고 난리가 남
애초에 본인은 안 될 거라고 알았던 오디세우스는 스파르타의 왕, 헬레네의 아버지인 틴다레오스에게 헬레네의 사촌인 저기 예쁜 페넬로페를 내게 주면 이 복잡한 상황을 정리해준다고 잔꾀를 부림
이 난장판 때문에 머리가 아프던 틴다레오스는 그걸 승락하고 방법이 뭔지 물음
그러니까 그건, 나중에 헬레네에게 변고가 생기면 여기 모인 구혼자들이 모두 모여서 그녀에게 생긴 변고를 처리해 주는 겁니다. 왕님이 보기에도 여기 다들 견제하는 분위기잖음? 그럼 여기서 진짜 헬레네를 위하는 사람만이 그녀의 남편이 되고 스파르타의 왕위를 물려 받을 거임ㅇㅇ
그래서 틴다레오스는 오 개쩌는 발상인 듯. 이런 견제에도 꿋꿋하게 나서는 이가 있다면 그자가 진정한 스파르탄이지 해서 메넬라오스가 끝까지 자기가 헬레네를 갖겠다고 나서서 헬레네를 차지함
근데 이게 뭔 일이고. 스파르타의 왕비에게 뭔 일이 생기겠냐ㅋㅋ 하면서 잔꾀 부린 건데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제우스의 법도를 깨고(손님으로 와서 남의 아내를 탐하는 건 제우스의 법도에서도 가장 악랄한 짓거리) 헬레네와 헬레네의 패물을 모두 갖고 트로이로 런을 침
마침 메넬라우스의 형인 아가멤논은 트로이가 갖고 있던 지중해 해상 무역권을 갖고 싶었기도 한데다 오디세우스의 잔꾀 때문에 모든 그리스의 왕들이 맹세로 묶여서 그 핑계로 트로이 박살내기 딱 좋은 구실이 생김
정작 오디세우스는 아가멤논의 소집 명령이 떨어졌을 때 전쟁 가기 싫어서 미친척 함
지 땜에 이 사달이 났는데 지는 징집 피하려고 했음
결국 이 전쟁은 오디세우스의 잔대가리 굴리기 때문에 발발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