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필립 국왕의 동생 로랑 왕자가 26세 자동차 판매원 클레망 반덴케르크호베를 법적 아들이자 왕자로 공식 인정했다.
클레망은 16세에 왕족 혈통을 알게 된 후 20세 때 직접 연락해 DNA 검사를 통해 친자임을 확인받고 최근 왕실 가족으로 편입됐다.
그는 왕위 계승 서열과 왕실 수당에서 제외되며, 아버지의 성 대신 어머니의 성을 유지하고 공식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클레망은 어머니에 대한 존중과 자부심을 이유로 기존 성씨를 그대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인정은 알베르 2세 전 국왕의 혼외자 스캔들 등 벨기에 왕실의 과거 친자 확인 문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