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트 파이터" 상영관 관객 탈주 행렬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개봉 첫날 밤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뛰쳐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이제는 영화가 끝나기도 전에 극장을 나왔다는 인증 영상이,
" 틱톡과 엑스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관객은 무려 15~20년 동안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나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 오랜 기록을 깬 영화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다.
“영화를 한 시간쯤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인생도 짧은데, 내가 왜 이걸 더 보고 있어야 하지?”
그는 격투 장면은 “볼품없었고”, 블랑카의 컴퓨터 그래픽은 “끔찍했다”고 혹평했다.
"결정적으로 블랑카가 겨드랑이를 긁더니 “핫도그 냄새가 나네”라고 농담하는 장면에서 인내심이 바닥났다."
결과는?
"그냥 나왔다."
다른 관객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최악의 영화 중 하나.”
“영화가 끝나기도 전에 진짜로 나와버렸습니다.”
“제가 "스트리트 파이터"상영관에서 세 번째로 탈주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관객은 아이맥스 상영관에서도 중도 퇴장했다고 밝혔다. 편집도, 장면 전환도, 격투 장면도 전부 “끔찍했다”는 이유에서다.
상영관이 텅 비어 있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사실 개봉 첫날 밤부터 조짐은 심상치 않았다. 금요일 밤 9시 45분에 제가 관람한 회차의 예매 관객은 정확히 한 명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북미 개봉 주말 흥행 수입은 3,000만~3,1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제작비는 8,200만 달러다.
이 정도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라면 입소문이 흥행을 견인해 줘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다.
관객들은 영화를 추천하는 대신, 주차장에 나와 카메라를 켜고,
" 대체 왜 영화를 보다가 뛰쳐나 왔는지 설명하고 있다."
입소문이 영화를 살려야 할 판에, 관객들은 탈출 후기를 남기느라 바쁘다.
전문가 인벤러
불타는궁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