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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新 칼럼] 가이낙스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콘 라비카니
댓글: 41 개
조회: 25580
추천: 16
2013-11-20 21:22:04

안녕하세요 라비카니입니다

오늘 날씨가 영하 밑으로 떨어질정도로 춥다는데 다들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최근 애게가 많이 어수선합니다

슬슬 잠잠해지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어차피 꺼지는 불씨가 아니니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불이 커지지 않게 조심하도록 해요

불씨도 잘 이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쓸 수 있으니까요

적당히 적당히 아시죠?

저도 생각해보고 글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가이낙스입니다

워낙 다작을 뽑아내는 회사는 아니지만 덕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만든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지사항은 모든 글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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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는 여타 애니 제작사 처럼 처음부터 제작사나 스튜디오의 형태를 띄고 만들어진 회사가 아닙니다

가이낙스는 본래 동인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소위 덕후들이 애니를 만들기 위해 모인 동호회에 가까운 회사였습니다

딱 하나의 애니를 만들고 해산할 생각이었죠

그 딱 하나의 애니가 바로 왕립 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1987) 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표 상징이나 다름없는 모에라는 개념이 전혀 없는 작품으로 신과 인류, 그리고 문명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다룬 작품입니다

애니의 내용이 상당히 철학적이고 어렵지만 그만큼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작품성과 상업성은 전혀 비례하지 않았고 애니메이션이 좋아 뭉친 동호회나 다름없던 가이낙스는 처음 만드는 상업용 애니메이션이었던 만큼 경험이 부족했죠

단지 멋진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던 그들은 제작비를 쏟아부으면서 만들다보니 어느새 스폰서로 부터 받은 자본금을 다 까먹었습니다

그로 인해 애니를 만들면서 계속 돈을 꾸러 다녔고 결국 완성된 작품은 본전도 못거두고 망했습니다

결국 가이낙스는 빚더미에 나앉게 되었고 왕립 우주군 이후 해산하려 했던 가이낙스는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회사를 운영해 나갈 수 밖에 없게 됬죠

기존의 애니메이션 시장은 소위 미소녀와 모에를 원하는 반면에 그들과 다른 노선을 선택했던 가이낙스 제작진들은 상당히 충격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세상이 언제나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듯 실패를 겪었으니 일단 당장은 돈을 벌어서 빚을 갚아야했죠

그렇게 가이낙스가 빚을 갚기 위해 만든 작품이 바로 톱을 노려라! - GUNBUSTER(1989) 였습니다


톱을 노려라는 전작이었던 왕립 우주군과는 전혀 다른 노선을 걸었습니다

일단 당장 주인공이 여자이기도 하고 바스트 모핑같은 노출씬도 넘쳐납니다

각종 패러디도 넘쳐나고 덕후들이 즐길만한 요소는 거의 다 넣었다고 보면 됩니다

덕분에 너무 대놓고 상업적으로 만든게 아니냐는 비판도 받았지만 상업적으로는 크게 흥했습니다

당시 각본가의 말에 의하면 도입부를 완전 바닥까지 주저앉혔기 때문에 결말의 감동이 더욱 배가 된다 라고 말했다는데 변명같지만 정말 결말만큼은 호평받는 작품입니다

톱을 노려라가 상업적으로 크게 흥하기는 했지만 그만큼 이 작품을 만드는데도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겨우 숨통을 트는 정도였고 아직 가이낙스는 빚더미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톱을 노려라 이후에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1990)을 하청을 받아서 제작했으나 작품의 흥행과 상관없이 어차피 하청이라 돈도 별로 못받고 오히려 제작비만 잔뜩 빚이 됬다고(....)

그리고 빚더미에 앉았던 가이낙스를 구한건 예상 외로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애니메를 만들고 만들어도 빚이 줄지 않던 가이낙스가 돌파구를 찾은 쪽이 바로 게임이었는데 게임 시장이 상당히 열악했다고 합니다

그걸 본 아카이 타카미 분이 게임 시장으로 진출하면 돈을 벌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 생각이 적중해서 빚에 헤어나오지 못하던 가이낙스를 살리게 됬습니다

그렇게 나온 작품이 바로 프린세스 메이커 2(1993) 입니다


역대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 사상 최고의 작품이라고 불리며 지금까지도 그 작품성이 크게 인정받습니다 근데 애초에 애니가 아닌데 이 작품 다뤄도 되는건가

프린세스 메이커와 전뇌학원으로 가까스로 빚더미에서 희망을 찾아가던 가이낙스는 왕립 우주군의 후속작을 준비하지만 가뜩이나 빚이 쌓여있는데 무리한 도박을 할 순 없었는지 중간에 포기합니다

※참고로 추가하자면 전뇌학원은 옷벗기기 퀴즈게임인데 이 작품 시리즈 중 하나에서 톱을 노려라의 여캐들이 농락당했다고(....) 그래도 자기들 자식이나 마찬가지인데.... 돈 앞에선 장사없죠 심지어 톱을 노려라 여캐가 등장하는 3편은 안노 히데아키가 직접 감독으로 참여했다고 응?

그리고 안노 히데아키의 주도 아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진행됬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바로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 입니다


재패니메이션의 세계화에 지대한 공헌을 미친 작품이자 역대 애니메 최다 판매량을 보유중이고(BD, DVD, VHS 등등 영상 매체 통합 최대 판매량) 이 애니를 통해 애니메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전의 TVA는 저퀄로 제작비는 스폰서로부터 받아서 만들어 관련 굿즈 판매로 돈을 벌던 형식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OVA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고퀄로 뽑아내서 영상매체를 팔았죠

하지만 에바 이후 이 판도는 바뀌게 됩니다

충분히 TVA에서도 고퀄로 만들어 영상매체로 수익을 거두는 일이 가능하다는걸 에바가 증명했죠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양덕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재패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상당하죠 당시 PC통신이 한창 발돋움 할때였던 국내에서 재패니메이션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고 팬덤도 갑자기 불어났습니다

이 인기는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일본계 서브컬쳐 작품을 논할때 꼭 언급 됩니다

인기에 비해 작품성은 꽤나 논란이 되는데요 너무 난해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무거운 주제에 떡밥회수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난해하다는 평이죠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게 되었고 이렇게 분석 된다는 거 자체도 인기의 산 증인이죠

이후 신극장판이 제작되지만 가이낙스가 아닌 스튜디오 카라에서 제작됩니다 
근데 스튜디오 카라가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 분이 나가서 만든 회사라서 상호만 달라졌을 뿐 기존의 제작진은 그대로입니다

 
재패니메이션의 거대한 대들보라고 불리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덕분에 쌓여있던 빚더미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가이낙스는 그 남자! 그 여자!(1998)를 J.C. Staff와 공동 제작했습니다

공동제작이었던 만큼 리스크는 줄이면서 나름 흥행에는 성공한 애니입니다

그리고 99년에는 사장이 연루된 탈세사건이 터지면서 회사가 공중분해 될 뻔했습니다(....)

2000년에 들어서는 Production I.G. 와 함께 프리크리(2000)를 제작했습니다

굉장히 기묘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당시 상당히 혁신적이었던 연출 기법과 영상미를 내보였으나 너무 혁신적이였던 나머지 시청자가 이해 못할 만큼의 괴랄한 스토리 개연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랬던 만큼 당연히 대중적 인기는 망이었지만 소수의 매니아층에서는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고 하네요

2001년에는 샤프트와 공동제작으로 마호로매틱(2001)을 제작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메이드 로봇 마호로씨와 중학생 미사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깔끔한 작화와 코믹한 스토리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이 애니의 유명한 명대사로는 마호로가 미사토의 성인 잡지를 폐기하면서 했던 대사인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가 있죠


하지만 정작 야한 짓은 자기도 한다는게 함정  본인은 그게 무슨뜻인지 모르긴 하지만...

당시 원작 만화가 완결이 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리지널 결말로 마무리 지어졌는데 그 결말이 심히 충공깽(....)이라고 합니다

2004년에는 톱을 노려라2! - DIEBUSTER(2004) 가 제작됫습니다


위에서 나온 작품인 톱을 노려라! 의 후속작으로 가이낙스 20주년 작품이기도 합니다

OVA로 2004년 부터 2006년까지 6화 완결로 제작됬습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학원물의 형태로 진행되다가 후반부 들어 갑자기 진지먹고 전작처럼 멋있는 결말을 만든지라 초반에는 전작 톱을 노려라! 덕후들에게 주구장창 까이다가 결말이 나니 갑자기 급 찬양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2007년에는 에바에 이은 애니메 계에 한 획을 그을 오리지널 로봇 애니메를 기획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천원돌파 그렌라간(2007) 입니다


그렌라간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명목 아래 복고풍의 작화와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했고 열혈물 특유의 과장된 연출과 막장 스토리를 잘 배합한 작품입니다

속을 열어보면 절망적 현실과 그 현실을 부수는 초인 주인공이라는 단순한 플롯의 스토리에도 상당히 강렬한 연출이 애니의 전체적인 틀을 붙잡아주며 이런 점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낙스 입장에선 에바에 이어 그렌라간을 10년을 울궈먹을 컨텐츠로 생각하고 만들었지만 방영당시 시청률이 그닥 높지 않아서 종영 후 열기가 확 식은지라 극장판 2편을 제외한 추가적인 관련사업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방영 당시 오랜만의 열혈물에 들뜬 덕후들이 각종 애니 커뮤니티를 그렌라간으로 도배하는 일이 다반사였고 지금도 열혈물이나 메카물 명작을 꼽을때 꼭 언급될 정도로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 이후로 사실상의 가이낙스 작품들은 죄다 망테크를 탑니다(....)

일단 2010년에 나온 하나마루 유치원(2010)이 있습니다


가이낙스 작품치곤 지금까지의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듯한 느낌이(....) 느껴지지만 아무튼 애니화를 했던 작품입니다

개그와 치유물의 느낌을 적당히 잘 섞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모 초등학교 처럼 대놓고 섹드립을 치진 않는다고 합니다 왠지 제목에 시간들어간 작품을 생각하고 있다면 철컹철컹!

그러나 1권 BD/DVD 판매량이 1000장도 안되면서 망....... 야 이제 망 역사가 시작되는구나!

다음 작품은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2010) 입니다


언뜻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이 아닌 미국 카툰 네트워크 애니메이션을 생각하기 쉬운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예 제작할때부터 그 쪽을 오마쥬해서 만든 작품이니까요

덕분에 이 애니를 처음 보는 사람은 일본 애니인 줄 모르고 본다고 하네요

하지만 속을 들춰보면 실상은 일본식 섹드립으로 도배 되있으면서 연출 자체는 일본풍으로 한지라 덕후들은 보면 안다고 합니다

섹드립이 워낙 ㅎㄷㄷ한지라 작화에서 꼴릿한 다른 애니들과는 달리 드립만으로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말그대로 약빨고 만든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매니아층에게는 독특한 작품 답게 무지 인기 있지만 판매량은 2000장을 못넘기며 망......

2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에도 이미 기존 제작진들이 가이낙스를 나가 스튜디오 트리거라는 새로운 회사를 차린지라 2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거 같네요

2011년에는 단탈리안의 서가(2011)를 제작했으나.....


1쿨 내에 원작의 내용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고 팬층에게 외면 받으면서 완전 망....

드래곤 크라이시스와 더불어 2011년의 최고 망작품으로 뽑히는 쾌거를(....) 누렸습니다

하나마루 유치원보다도 안팔렸다고 하네요 괜찮아 니 기록 어차피 2년 후에 깨짐

2012년에는 메다카 박스(2012) 를 제작했습니다


니시오 이신이 각본을 맡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2분기에 1기 4분기에 2기가 나왔습니다

애니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지만 시청률과 판매량을 동시에 놓친 작품이라고 하네요

가이낙스에서 만화로 있는 6편을 전부 애니화 할 생각이었던거 같지만 정작 1편과 2편을 애니화 한 1, 2기가 너무 처참하게 망한지라....3기는 이미 없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참고로 1기 판매량은 평균 400장 정도....2기 판매량은 평균 500장 정도....

참고로 애니메 시장에서는 한 5000장 정도 팔려야 평타 정도로 쳐줍니다

그것도 일상물 정도가 말이죠

근데 이건 능력자 배틀물임에도 판매량이 저 정도이니.... 걍 망했다 라고 보는게 낫죠

2013년에는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2013)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서바게 + 미소녀 동물원 느낌의 작품으로 시작하면서 은근슬쩍 쳐묵부를 디스해놓고 정작 자기들은 쳐묵부보다도 못한 이것들아 고증은 똑바로 하니?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서바이벌물이면서도 총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안전 지식 쪽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하며 빗속에서도 전동건을 쏘는 정신나간 짓도 서슴치 않는 작품입니다

이런 점 뿐만 아니라 작중 인물들도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것 마냥 이상하며 주인공의 캐릭터는 머리 자르고 나서 확 변해서 시청자들이 어리둥절하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종영한뒤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해명했으나 해명한 이후로는 감독의 연출 부족임이 밝혀져 감독이 대차게 까이고 있습니다(....)

1권 판매량이 300장도 안되는 대 기록을 만들어내면서 귀가부, 개가위보다도 안팔렸다니 소오름 돋네요 스튜디오 트리거와 스튜디오 카라가 분리된 후의 가이낙스는 망했다는게 덕후들 사이에서 정설이 됬습니다

그리고 잊혀졌던 왕립 우주군의 후속작이 다시 제작 발표되었습니다

2013년 3월 푸른 우르가 왕립 우주군의 후속작으로 제작된다고 발표됬죠

과연 가이낙스는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이낙스는 참 험난한 길을 걸어왔던 제작사입니다

회사가 망할 뻔한적이 한둘이 아니고 초기에는 빚쟁이들의 독촉전화를 받으면서 애니를 만
들었을 지경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과거의 제작진들이 스튜디오 카라로, 젊은 제작진들이 스튜디오 트리거로 각각 분리되 나가면서 핵심 인력들이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빚더미 속에서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려고 했던 과거의 그 정신을 다시 살려내면 과거의 에바 때의 가이낙스의 영광기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가이낙스의 영광기가 다시 도래하기를 기대하며 천원돌파 그렌라간 OP - 하늘빛 날들 을 마지막으로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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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편들에 비해 조금은 짧았던 가이낙스 편입니다

드디어 10시 이전에도 하나를 끝냈네요

지금 컴퓨터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글씨 치는 속도에 맞춰서 화면이 안따라가요 ㅎㄷㄷㄷ

지금 컴터가 언제 터질지 몰라서 무섭긴 하지만 다행히 다 쓰긴 했네요

가이낙스는 익숙한 애니들이 적어서 좀 노잼일거 같네요

게다가 이번 편은 드립도 거의 안쳤어요 아니 이건 좋은건가?

아 롤챔스하는 날하고 칼럼 쓰는 날하고 겹쳐서 슬프네요 칼럼쓸땐 집중해야되서 음악듣는거 말고 딴건 안하거든요

쩝 이만 잡소리는 줄이겠습니다 다음 편은 아직 어느 제작사를 다룰지 미정이네요

항상 그날가서 어느 제작사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다니 정말 글러먹은 작성자군요 허허

뭐 댓글로 여기 써주세요 하면 고려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Lv77 라비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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