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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 PC방의 엽기적인 그녀1....

그르게요
댓글: 13 개
조회: 8054
추천: 3
2012-05-02 18:43:02
두번째로 글 써보네요

PC방에서 일한지가 10년이 훨씬 넘었어도 잊혀지지 않는 분들이 있어요

제가 첫번째 일하던(월급제로 일해서 알바라고 하기가 좀 뭐해서요) PC방은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사장님이 폐업하려고 마음 먹어서 그랬는지 PC관리에도 관심이 없으셨고

매상에도 그다지 연연하시지 않았던 것 같아요

PC는 약 100여대 였는데 밤새 손님이 많아야 15명정도였지요

그중에 어떤 여자손님이 계셨어요

항상 제가 출근하기 전에 오셔서 제가 퇴근할 때까지 안가시던

정확히 말하면 잠깐 나갔다가 다시 오시는 손님 이었죠 

꽤나 예쁘고 상냥한 분이었어요 문제는 매번 계산해주고 같이 나가는 남자가 바뀐다는 거

어느날 출근하니 사장님이 멘붕 상태로 하시는 말씀이 

그 아가씨 119에 실려갔다....

문제는 그날 새벽 제 근무 시간에 또 오셨다는 것....헐

주로 카운터에서 제일 먼 구석진 자리에서 화상챗이나 싸이 같은 가벼운 거 하셨던 것 같은데

그날은 퇴근할때 까지 초긴장 ㅠ.ㅠ 청소하는 척 하면서 슬쩍슬쩍 보는데 또 쓰러질까봐 무섭더라구요

그 아가씨 나중에 두번째 PC방 근무 할 때 거기서 또 만났다는...... 아는 척 하면 계속 올까봐 

인사만 하고 모른 척 -_-;; 하는데 나갈때 계산하면서 "저 모르세요?" 하는데 어찌나 당황 스럽던지

다행히 저 그만 둘 때까지 야간에는 안오시더라는.....

게임 너무 오래하시던 손님이 주무시면 한번씩 확인해 주세요

졸려서 주무시는 건지 졸도한건지....

글쓰는 재주가 워낙 없어서 생각 보다 재미가 없네요 다음번엔 좀더 잘써보도록 할게요 ^^;;

다음번엔 2탄 광년이편을 써볼게요 

Lv84 그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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