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동네 어떤 피씨방...

알바가 있어요.

이샛히 내가 나갈때 요금나온거 다 보고 나가는데

은근슬쩍 500원씩 올려받아요.

따지니깐 죄송합니다 하고 원래요금 받아요.

두번 그랬어요.

한번은 레쓰비 사는데 800원이래요.

여긴 좀 비싼가 하고 줬어요.

나중에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700원이래요.

ㅅㅂ

그때 사장님한테 이야기를 다 했어요.

요금 올려받는다 음료수값 올려받는다 이런거

정액끄고나가서 나중에 또와보면 30분씩 차감되어있고

정액넣어달라고 돈줬는데

인던 한판 다돌때까지 정액 적용이 안된적도 있어요.

근데 사장님 반응이 이상해요.

절대 그럴리가 없다 뭔가 착각하신거다 쉴드를 쳐요.

상식적인 반응이 아니에요.

알바가 딱봐도 고딩처럼 생겼던데 혹시 해서 물어봤어요.

혹시 알바가 사장님 아들이세요?

그렇대요.

아들이라니 할말이 없네요... 하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