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력직취업인데 수습 120...

경력직으로 입사하였습니다. 2주정도 되었는데
직원은 30명이상이지만 제가 하는 일을 함께할 선후배가 전혀없습니다
혼자 모든걸 총괄해야하더군요 제가 오기전에 업무를 보시던분을 전화통화를 통해 인수인계를 받는중
전에계시던 분의 연봉보다 0.7/2 정도의 연봉으로 저를 계약햇더군요
툭까놓고 전 회사 운영자체를 할 수 있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채용공고와는 다소 회사생활이 공고내용과 많이다릅니다
야간수당없고 1년 내내 야근이고.. 2년간 연봉협상없는 직원이 있는걸 알게됐고 1년간 퇴사 및 입사가 10건이 넘는답니다 한달반에 한명씩 관두고 다시 들어오는 수준이죠
경력인데도 수습이라며 120만원을 받으라고합니다
각 부서들이 존재하지만 전회사는 부서관계없이 모든업무를 봤기에
전 다른부서 업무까지도 처리가가능합니다
먹고살기힘들어서 그리고 제자신의 자격지심으로 120에 만족하려했었는데..
어느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전에 계시던 분은 직원이 아니고 업체대표입니다.
b2b관계로 일을하시던분인데 그분도 저랑 대화를하면서
솔직히 그런 고용방법은 너무한거같다
본인도 무에서 유로 일정 운영방식이 자리가 잡히자 계약을 끊고 나를 쫒아냈다고 하더군요
전에계시던분이 일하는것보다도 추가적인 업무로 과다업무량이 예상되다보니
인사과 상사되시는분께 제역량 그이상의 업무에대해 어필하고 원하는 연봉을 추가협의하였습니다
사전에 꼼꼼하지 못한건 제 과실이지만 전 왜 부당고용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까요..
내용자체가 너무 지극히 제입장에만 말하니 제가 좀 욕심이 과한것 같아보이네요..
모르겠습니다.. 하.. 너무 어리석은 행동인가싶기도하고..
뭐.. 어쨋든 항상 누군가에게 맞추려고만하며 살아오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능력을 어필하고 요구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어리석은건가요.
현재 연봉 추가협의하고 일단 출근만하고 바로 퇴근했습니다 오후에 차후통보해주겠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