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술마시다 의식불명돼서 119에 실려갔습니다
심장이 약하다는건 알았는데 부정맥이더라고요
이곳저곳에 토하면서 다른 손님한테 토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여자손님이 배상해달라면서 친구랑 번호교환을 하고
병원에서 돌아와서 이제 막 통화했는데
흰옷에 토가 묻어서 손빨래를 해봐도 안지워지니까 버렸다고
옷값 3만원하고 드라이클리닝 가격을 배상하라길래
옷을 버릴 이유를 모르겠어서
3만원은 너무 많고 드라이클리닝 값 2만원 드리겠다고 계좌달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가게에서 창피받았던거랑 몸전체에 토묻은거, 음식에도 토를 쏟아서 다 못먹고 나온거 등등으로
민사를 걸겠다더군요
평소 다른사람이랑 시비붙을일 별로없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운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