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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동원훈련 강제 귀가조치를 받았습니다.

아이콘 Treach
댓글: 8 개
조회: 5756
추천: 1
2017-06-20 21:18:48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닌데 그나마 제가 제일 많이 출입하는 인벤에서 여러 분들의 생각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1학기 휴학을 하고 2학기에 복학준비중인 대학생입니다.

1학기에 3월쯤 전반기 향방작계를 수료하고 다음 훈련을 기다리는 중 제가 편제되있던 부대로부터 동원훈련을 안내하는 A4용지 한 장 분량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향방작계는 동원미지정자, 동원훈련은 동원훈련지정자가 대상이 되는 훈련이지만 향방작계를 수료하고도 동원 훈련에 소집되는 경우가 있으며 그럴 경우 2박 3일중 마지막날의 일정을 단축시켜주는 경우를 들어봤기에 저도 그런 경우인가 하고 이번 동원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정작 훈련장에서 확인해보니 명부에는 제 이름이 없고 달랑 A4용지 한 장만 들고있던 상황이였습니다.

훈련장의 간부들도 당황하더니 여기저기 연락을 취하더니 1시간이 지나서야 귀가증을 작성해주며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향방작계를 이후에 5월중 제가 새롭게 해당 훈련부대로 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새롭게 편재된 인원에 대한 훈련 부과는 40몇 일의 내정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지만 그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저에게는 동원훈련을 소집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동원훈련 소집시 해당 인원에게는 훈련 소집서 (병무청)와 훈련 안내서 (훈련부대)가 발송되는데 저의 경우 훈련 안내서만왔고 저는 별다른 의심없이 준비를 해서 훈련장으로 갔습니다. 

예비군 동대장과 해당 훈련부대에 재차 확인해 본 결과 훈련대상자가 아닌 저에게 훈련 안내서를 보낸것은 본인들의 실수가 맞다고 합니다.

거듭사과하며 오늘의 훈련은 차후 연간 훈련 중 4시간을 감축시켜줄테니 귀가를 명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매일같이 놀다가 훈련을 참석한 것도 아니고 다음 학기 복학준비하다가 기껏 시간내어 참석한 훈련인데 억울한 점이 있습니다.

예비군 동대장은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단순하게 훈련 4시간을 감축받는 것으로 제가 끝내는 것이 맞는지 여러분의 현명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길어서 요약해드리면

1. 동원 훈련갔는데 이름이 없음

2. 확인해보니 훈련이 없는데 나한테 훈련 안내서를 보냄

3. 그냥 참고 넘어갈 일인가?



  

Lv83 T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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