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차추 20키로 정도 나가는 견종이고, 이놈이 특이하게 물을 좋아해서, 턱 밑이 항상 지저분 해요. 그래서 가위로 털을 깍다가 살도...... 피는 별로 안나왔고, 여름이고 해서 걱정되서 동물병원 아무것도 없는데 처음 간데는 약만 뿌려주라고 그러고 해서 될꾸 왔는데, 이 놈이 약 뿌릴려고 하면 질겁을해서 그 스프레이 소리에 놀래요. 소독도 제대로 못하고 항상 침으로 젖어 있어서, 걱정되어 다른 병원으로 갔더니 30만원 이라고 합니다.(여기는 제가 안가고 제 카드 가지고 간거) 그런데, 중성화는 15만원 인데, 꿰메는게 30만원이라서요. 턱 밑에 지저분한거 깍는건 19만원. 헐 마취비용 때문이라 하는데, 원래 이리 비싼가요?
강아지들 입냄새 나지 말라고 스케일링하는 가격이 40만원 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마취.. 가격이라고 합니다.
거의 맞는 가격이라 보심 될듯 합니다.
마취를 해야된다면 전신마취일 경우 기본적으로 해야될 검사가 있는데 검사만 해서 10만원 생각하면 되고 수술 비용 따로에 약값에 사정없습니다.
동물을 키우다가 버리는 이유중 하나가 돈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위대함을 동물병원에서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