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내가 제일 무서워 하는것이 보여요. CG처럼 얼굴을 보면 갑자기 확 다가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고, 그사람을 똑바로 볼수가 없어요. 완전 무서워 진거죠. 전조증상이 있어요. 화낼때 가끔 환각처럼 내가 제일 무서운게 확 저를 뚫고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정말 무서워요. 그래서 마주볼수가 없어요. 진짜 고통스럽습니다. 그냥 화내는걸 참아달라고만 해도 이젠 그냥 고통으로 받아들여져서 점점더 심해져요. 그냥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시간이 흐르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