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음.. 드릴 후기 2?

지난번에 산 타미야 드릴 후기를 사용후 올린하고 하였습니다만...

흐음... 요즈음 바빠서 제대로 못 했고, 오늘은 그냥 머어어엉 때리다보니 벌써 저녁이라서 오늘도 패스입니다.

 

추석이 지나면 조금 여유로워 질까요?

 

하여튼 그래서 오늘은 제가 왜 전동 도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합니다.

 

 

에궁... 이리 보니 사진이 조금 잘렸네요,

하여튼 위에 3가지 제품 모두 핀바이스 입니다.

제일 좌측이 철물점에서 구매하였고, 중간이 화방, 세번째가 타미야 매장에서 구매한 핀바이스 입니다.

사용감은 철물점 < 화방 < 타미야 순으로 좋습니다.

단 화방이든 타미야든 사용전에 윤활유를 조금 뿌려서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드릴날도 이런 풀셋(?)을 소유하고 있습니다만... 1mm 짜리는 부러뜨려먹은지 오래고

이건 2.5mm이상 사용할때나 꺼내서 사용합니다.(거의 사용 안한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면 무엇을 사용 하느냐...

이게 원래 1.5mm 짜리 10개짜리 드릴날입니다.

그런데 구매할때 그냥 1개남 남았는지 통까지 주셔서 지금 잘 사용 중 입니다.

이 안에는

좌측부터 1.5mm  1.6mm? 1.7?  2.0mm

이렇게 4개가 들어있습니다.

1.5mm 황동선을 박을때 1.5미리로 파면 잘 안들어가서 좀더 사이즈로 박기위해 1.6, 1.7mm를 사서 사용중입니다.

(솔직히는, 황동선을 자를때 앞부분이 눌리면서 2.0mm짜리로 구멍을 파고 순접을 흘려넣고 황동선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 어쩌다보니 그냥 제가가진 공구 소개가 되어버렸군요.

하여튼 결론은 손으로 뚫다보니 돌리기도 귀찮고, 지난번에 전동 도구를 빌려서 사용해보니 엄청 편하더라, 그래서 뭐 괜찮은거 없나 해서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하여튼 제대로 사용은 못 하여도 한번 사용이나 해보자 하여

 

남아서 돌아다니는 아크릴판 쪼가리에 구멍을 뚫어 보았습니다.

아마 두께가 2.0mm인가 그정도 사이즈인것 같습니다.

 

음... 일단 파고들어가는건 생각외로 잘 됩니다.

하지만,

단점을 들어보자면

1. 드릴날을 물어주려고 돌리면 고정성이 애매하다

핀바이스든 드릴이든 드릴척 부분이 드릴날(기리라고하던데 맞나요?)을 물어줘야하는데

핀바이스는 그냥 꽉 돌리면되고, 전동드릴은 손으로 짱짱하게 돌리든가, 도구로 꽉 조여주면 되는데

 

이 제품의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한 동그라미 부분을 누르고 꽉 조여 주게 되어있습니다.

이거 참... 한번 꽉 물어주고 사용시마다 풀고 조여주기 조금 빡셈니다.

부서질까봐 겁나요.

 

어쨋든 일단 오늘 후기는 이정도로 줄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ps. 아무래도 걍 보쉬껄 사든가 1대 더 사던가 그렇게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