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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맛집] 고독한 미식가#31 [홍대 탄탄면공방]

아이콘 소나짜응
댓글: 12 개
조회: 13059
추천: 1
2016-12-31 21:22:47

고독한 미식가 31번째 맛집은

<홍대 탄탄면공방>입니다.

탄탄면은 사실 아시아의 대표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입니다.

시작은 중국 사천성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대만, 홍콩, 일본 등

많은 아시아국가에서 독자적인 형태의 음식으로 발전해서 나라마다 맛도 생김새도 조금씩 다릅니다.

유일하게 한국이 탄탄면 불모지인 이유는 단 하나!

한국에는 짬뽕이 있기때문입니다.

아마 탄탄면을 즐겨먹는 나라에서 탄탄면은 한국의 짬뽕같은 이미지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탄탄면을 쉽게 이해하시려면 땅콩소스가 들어간 짬뽕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홍대 탄탄면공방의 모습

사진을 찍고보니 주방이 정말 깨끗하네요





매장의 내부는 전석 바(Bar)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후추, 마늘소스, 볶음김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아마 탄탄면공방의 탄탄면은 일본식 탄탄면의 맛 일거라는 예상을 합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탄탄면이라 비교대상이 없거든요.





탄탄면공방의 탄탄면 재료의 소개입니다.

단순히 땅콩이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소스를 만드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먹을때는 땅콩버터를 쓰면 비슷한 맛이 날까요??


돼지뼈육수를 사용하고

육고명! 이게 중요한데 밑에서 맛을 이야기할때 쓰겠습니다.

이 육고명을 삶는데 물에 삶는게 아니라 육수를 따로 만들어서 삶는다고 합니다.





탄탄면공방에서 탄탄면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네요

저는 매운맛은 조절안했고 볶음김치는 김치를 싫어해서 안넣었습니다.

교자역시 주문을 안했구요





<탄탄면> 7,000원


눈으로 찾은 재료는 채썰은 파, 육고명, 굵은 고추가루 조금, 
목이버섯처럼 보이는데 지식이 짧아 뭔지 잘 모르는것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입에 넣은건 반숙계란입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반숙계란이라 차가웠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니 여름에비해 더 빨리 차가워져서 그런듯합니다.

아무튼 반숙계란 자체의 맛은 좋았지만 차가운 식감은 별로였습니다. 이건 철저히 저의 취향!!



젓가락으로 그릇의 바닥까지 잘 섞어서 국물을 한입 마셔보려했는데

땅콩향기가 진하게 풍겼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물에서는 땅콩의 맛을 기대한것과 다르게 거의 땅콩맛이 안났습니다.

땅콩맛이 없다기보다는 다른 재료들의 맛과 조화를 이루어서 맛을 찾아보면 나는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국물의 맛이 진했는데, 무거운 맛이 아니라서 부담스럽지않았습니다.




면을 먹어봤습니다.

면은 동네 중국집의 짬뽕면보다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퍼진면은 아니었죠.

채썰은 파가 많이있으니 이건 같이 집어먹으면 더 맛있다는 뜻인것 같아 함께 먹어보니

고소한 맛에 상큼한 파맛이 추가되어 더 좋았습니다.



육고명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으로보기에는 그냥 갈은고기를 삶은것같이 생겼는데

생김새와 다르게 이상하게 여러가지 맛이 났습니다.

와! 신기하다!! 하고 한조 각 더 먹어보니 재료설명한것이 생각났습니다.

육고명의 다양한 재료의맛이 육수에서 나온 맛 이구나!! 싶었습니다.





설명서대로 반쯤 먹었을때 마늘소스를 한숟가락 넣었습니다.

잘 저어서 국물을 먹어보니 진한맛이 마늘소스덕분에 조금 가벼워지면서

또 다른 국물맛으로 변했습니다.

혹시 더 넣으면 또또 다른 맛이 날까?? 궁금해서 한숟가락 더 넣어보니 방금전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마늘이 씹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원래 국물의 진한맛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맛의 조화가 더 잘 된 기분이었습니다.

엄마들이 요리할때 다진마늘을 넣는 이유가 이런 이유같습니다.

감칠맛을 내는 대표적인 재료가 다진마늘인데, 아마 같은 역할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탄탄면공방에서는 기본적으로 밥이 포함됩니다.

친절한 직원분이 필요할때 말해달라고 하십니다.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밥은 업소용 밥솥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철저히 개인적취향으로 고슬고슬한 밥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살짝 찐득찐득한 쪽으로 치우친 밥이었습니다.

국물에 말아먹기는 나쁜 밥 입니다.

괜히 라면+찬밥 공식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밥을 말아서 먹어보니 위에서 칭찬한 그 국물의 맛이 전부 사라지고 애매한 맛이 되어버렸습니다.

첫입을 먹자마자 아.. 따로 먹어보고 말지 따로 먹을지 정할걸 싶었습니다.

제 취향으로는 말아먹기는 안맞았습니다.

더 맛있게먹는법에는 볶음김치를 넣으라고 쓰여있었는데 이게 원인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김치 혐이라 절대 안먹어서, 강제로 맛없게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바닥으로 내려가니 이제 땅콩맛이 나기시작했습니다.

나름 잘 섞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어찌되었든 전부 싹 비웠습니다. 

밥을 말았을때 맛 설명이 단점만 쓴것 같지만 맛없으면 다 못먹는다고 생각합니다.

탄탄면공방의 탄탄면은 맛있는 음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예쁜 그릇은 젓가락질에 불편했습니다.

벽이 높아서 체감상 젓가락이 수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예쁜그릇이라 좋았습니다.





위치




상상마당을 기준으로 수노래방 사거리쪽에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마지막날에 고독한 미식가를 쓰게되네요.

한달에 한번은 쓰고싶은데 여러가지 사정+귀찮음때문에 이 글까지 9번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어떤 맛집을 갈까 생각을하다 올해 글들을 보니 라멘을 두번밖에 안먹었길래 라멘을 먹어야겠다! 했는데

맛집메모를 보니 탄탄면공방이 보이더라구요.

올해 마지막은 탄탄면으로 먹고 내년 첫번째 글은 라멘으로 하자! 하고 탄탄면을 먹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올 한해도 고생이 많으셨고, 2017년 모두들 행운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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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블로그에도 같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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