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데자뷰가...
이거 분명 9월에도 팔았는데...?
해서 보니 이번엔 유독 뭔가를 잔뜩 껴서 주는군요...
원래부터 전차보다는 승무원 보고 사는 전차라는 걸 워게이도 잘 알고있어서인지
일단 전차장을 두명 더 끼워줬습니다. 그것도 2스킬 전차장으로요.
(이 점은 한창 미국 트리를 확장/육성중이시라면 나름 반가울 수 있겠군요)
거기에 원래 스타일도 전용 3D스타일 하나와 2D스타일 두개였는데, 추가로 2개의 (이번 추가 전차장 테마의) 2D스타일 2개도 추가되었습니다.
가격도 아마 변동이 없는거 같은데,
혹여나 9월에 구입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금은 속이 쓰릴 수 있겠군요...
이게 지난 9월에 판매당시 샷이고
이게 이번 판매 샷입니다. 승무원 2명이 늘어난 게 보이는군요.(전차 설명은 토시 하나 안 바뀌고 똑같군요...)
얼마 안 되었다보니, 전차 설명도 당시의 것을 유용하였습니다 ㅎ;;
장점
- 중형전차치고는 약간 높은 280의 알파댐
- 골탄 관통력이 268로 높은 편
- 400의 평균보다 높은 시야
단점
- 정면은 그래도 버틸만 하지만, 포탑을 조금만 돌려도 관통당함
- 대부분의 스펙이 중형전차 평균보다 조금씩 낮음
화력
- 240대미지가 많은 8티어 중형전차와 비교하여 조금 높은 280대미지(관통력은 190)의 은탄을 사용합니다. 독일의 판터2(최종포)나 그 골탱버전인 8.8(괄괄)판터와 동일한 대미지이지만, 관통력과 조준성능, 심지어 재장전시간까지 모두 뒤떨어집니다. 특히 괄괄판터와 비교할 경우 거의 2초 가까운 수준으로 재장전시간이 차이가 납니다.
생존
- 괄괄판터에 비교해 화력이 떨어지는 대신이라고 해야할지, 조금은 단단한 포탑을 얻었으나, 장갑 두께가 아닌 뾰족하게 생긴 각도빨에 의한 도탄이라 조금만 포탑을 돌리면 비스듬하게 들어오는 탄은 막아내지 못합니다. 이는 AMBT와 유사하지만 개인적으론 그 정도가 더 심해보입니다. 게다가 포탑의 크기도 크고 포탑 하단부의 목젖도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200초반의 관통력으로도 대미지를 입을 수 있습니다.
-차체는...참고로 T69의 그것과 거의 같습니다.(T69가 T42전차 3호기의 차체를 이용했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기동
- 미국전차답게 날렵한 기동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추중비도 괄괄판터보다 조금 나은 수준인데, 심지어 궤도성능은 좀 많이 뒤떨어집니다.
관측
- 시야는 400으로 우수하며, 위장은 평균보다 다소 낮습니다.
# 구분은 다목적형으로 되어있는거 같은데...개인적으로는 저격지원형으로 운용해야할 거 같습니다. 그나마 머리가 단단하긴 하다보니 괄괄판터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조준성능 및 포탑 형상의 특성상 좁은 반경에 적을 집중시킬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골탄이 관통력 268의 고속철갑탄이다보니 이 점은 꽤 높이 살만하지만...아무래도 골탄 사용으로 크레딧 벌이가 줄어들 수 있는 것은 감안해야겠죠.
전체적으로 그럭저럭 나쁘진 않게 굴릴 만한 성능은 되긴 하는데, 굳이? 라는 느낌입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전차보다는 승무원 등 부가적 품목을 보고 구입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