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클랜토너 사태가
워코 E스포츠 담당자분과
4강 각 클랜 팀장분들 협의하에
생각보다 빠르게 결론이 나와
처리가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만,
아무 문제없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던 토너가
이렇게 마무리되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마디 올립니다
1차적으로 3주간 진행한 토너로 순위를 매겨서
4강 경기를 따로 할 계획이였다면
애초에 4강 대진을 1위 vs 2위 / 3위 vs 4위가 아닌
1 vs 4위 / 2 vs 3위 로 진행햇어야 했고
(세상에 어떤 토너가 1,2위랑 붙이고 3,4위를 붙임)
또한 추석앞두고 경기가 길어지는걸 염려해서
4판 3선승 / 2:2 시 타이브레이커 진행 룰로 진행하려 했다면
타이브레이커 경기만 공방전으로 진행하는게 아니라
모든 경기를 무승부가 나올 수 없는
공방전 방식으로 진행했어야 합니다.
일반전으로 진행할경우 4판중 무승부가 발생하여
양측 모두 3승을 못하게 되면
세트 스코어가 어떻든 타이브레이커가 진행되고
결국 오늘같은 사단이 발생 할 태니까요
사람이란게 그래 이런건 실수할수 있지 하며 넘어갈수 있는 실수도 있지만
이건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10초만 생각해도 무승부가 나오면 어떻하지?
라는 의문이 나올탠데 말이죠
그러니까 참가자들이 이렇게 화가나고 실망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제발 이런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실수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에 실망해서 떠나는 사람들 보는것도 이제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