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원할 것 같던 강클들의 영토 분할과 이러한 기득권이 분쇄되고 새로운 강클들이
대두되는 3주간의 다이나믹한 클랜전 기간 중에서도, 첫날부터 지금까지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토들이 있어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6지역만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주인을 바꾸지 않고 있더군요.(3곳에서 6곳으로 수정, 3곳이나 더 있군요)
1.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인 : EGL 클랜)
일일 골드 생산량 : 720
전투지도 : 늪지대

첫날부터 서부의 강클들과 접경하여 치열하게 버틴 DCWTF과 MONEY, 중반이후에는 QUAKE와 DCWTF의 사이에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영토입니다. 특별히 영토 확장을 위한 공세적 행동도 보이지 않았고, 그 탓에 강클들 간의 항쟁에서
조용히 버티고 있던 것이 아닌가 싶군요.
2. 브란덴부르크(주인 : DCWTF)
일일 골드 생산량 : 4560골드
전투지도 : 엘렌베르크

DCWTF의 수도격인 브란덴부르크입니다. 첫날 MONEY와의 격돌 후, 며칠간의 공세를 물리치고 역으로
서부로까지 진출, 영토를 확대한 치열한 전투의 증거인 영토입니다. 이곳을 수호하고 서부로의 공세를 성공하여
DCWTF이 명실공히 강클로 인정받게 되는 거점이 된 영토입니다. 대형클랜 급에서 유일하게 첫날부터 수호하는데
성공한 영토군요.
3. 스티리아(주인 : OBF)
일일 골드 생산량 : 480골드
전투지도 : 웨스트필드

마지막은 오스트리아 중심부에 있는 스티리아입니다. OBF라는 생소한 클랜이 차지한 영토로, 이쪽도 재미있는 점이
전투민족으로 소문난 ARETE와 IOP의 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꿋꿋하게 영토를 지키고, 그 와중에 남쪽에 있는
영토로까지 확장에 성공한 이후로 조용히 영토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4. 비테브스크(주인 : F7)
일일 골드 생산량 : 480골드
전투지도 : 말리노브카

동부의 F7 클랜의 영토인 비테브스크입니다. 클랜이 색과 마크를 바꿔서 못알아봤네요 ㅎㅎ;;
첫날부터 지금까지 가장 치열한 지역이었던 동부에서 아직까지 버티고, 영토 확장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쪽에서는 KOR과 일시적으로 DRAKI클랜이 상륙하였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버텨냈습니다.
5. 북부대평원(주인 : AD)
일일 골드 생산량 : 960골드
전투지도 : 루인베르크

헝가리 남부의 북부대평원입니다. AD클랜이 첫날부터 지키고 있는 지역이네요. ARETE클랜과 IOP간 분쟁에서
버티고, ARETE와 불가침조약을 맺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클랜입니다. 지금은 ARETE 클랜이 떠난 중동부에서
최대판도로 확장하여 기세를 올리고 있는 클랜의 영토입니다.
6. 작센(주인 : PZE)
일일 골드 생산량 : 720골드
전투지도 : 엘렌베르크

화려한 전투로 따지자면 ARETE클랜과 맞먹는 전투클랜인 PEZ클랜의 영토입니다. 첫날부터 치열하게 주변의
강클랜들과 싸워왔고, 싸운클랜들도 QUAKE, DCWTF, ARETE 등등 절대 적당한 클랜들이 아닌 강력한
클랜들과 싸우고도 지켜냈습니다. 놀라운 전투력이네요:)
이상 6지역의 영토가 첫날부터 지금까지 지켜진 영토였습니다. 1, 3, 4번은 중소클랜이 지금까지 지키면서 버텨왔고,
골드 생산량이 크게 높지 않아서 분쟁속에서도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지켜질 수 있었으리라 보입니다.
2번인 브란덴부르크는 DCWTF 클랜의 힘을 상징하는 영토가 되었군요.
AD클랜은 클랜외교의 성과와 강한 세력유지를 통해 굳건히 지켜내고 북방으로 확장중입니다.
PZE클랜은, 강클들과 끝없는 전투를 하면서도 아직도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놀라운 전투력을 자랑하고 있네요.
언제까지 영토수호가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각 클랜의 건승과 역사와 전통의 영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제는 클랜전 휴일, 어제는 클랜전 오류로 딱히 영상을 만들거리가 없어서 일하다가 잠깐 정리해봤습니다.
좋은하루들 되세요~
덧 : 색이 바뀐 클랜들을 못알아봐서 처음에 3군데만 있는걸로 착각했었네요:)
모두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