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번째 글을 시작으로 간간히 클전에 관련된 글을 기고해보려 합니다.
BT vs ELVIS 의 협만에서의 클랜전입니다.
단순히 중전차12대와 떼육3대로 계획된 올인러쉬를 선사하는데요.
보는사람마저 시원하게 하는 BT와 ELVIS의 클랜전에 대해 기고해보겠습니다.
우선 BT의 탱크픽입니다.
E-100 x2
T110E5 x5
T57 Heavy x5
T-62A x3
탱크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구축입니다.
중전만 12대가 배치되어있으나, 중전중에서도 나은 기동성으로 구성하였군요.
게다가 E5와 57은 공격성향이 매우 강한 중전라인들입니다.
그리고 ELVIS의 탱크픽입니다.
E-100 x2
IS-7
IS-4 x4
AMX 50B
T110E3
T110E5
T-62A
탱크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축은 한대를 배치했구요.
독일 소련 프랑스 미국등 다국적 중전탱크만 9대를 배치했네요.
바샷옹과 레오신 떼육이에 5대를 쵸이스 한걸로 보니 선택은 비슷하게 했으면서도
전혀다른 탱크픽을 들고왔습니다.
E-100 두대를 제외한 전 전차가 다 위측으로 올라가는군요.
떼육이3대가 'E5'지역으로 빠지고 나머지 중전차 10대가 'B8'에서
ELVIS를 조우합니다.
E-100은 꿈쩍않고 기지에서 자리를 잡고있군요.
여기서 보시자면,
중전차 E5 4대, 57 한대를 횡대로 배치하여 전진시키고
후방 57 4대와 E5한대가 뒤쫓아가고있습니다.
탱크의 배치는 시작부터 'B8'지역에 도착하는 탱크순으로 정렬하고 1.4를 통해 경전으로 분류되는 중형전차를 잡기시작합니다.
대열을 이동하면서도 더 안정적으로 만들며 깜짝할사이에 바샷과 레오신을 보내버립니다.
그와중에 중앙에서 E5와 떼육이삼형제가 조우하여 E5를 쌈싸먹으러 갑니다.
우선 1차 구간에서 적을 제압후 능선을 돌아 종대로 변경합니다. 능선만 돌면 내리막이니, 순식간에 적진으로
가버립니다. 그와중에 ELVIS는 이미 위쪽으로 바샷2,레오1,뗴육이1만 보냈으니
적중전차 10여대를 보는순간 당황했을겁니다.
라인돌파를 중전차에서 하고난다음,
떼육이삼형제가 E5를 아예 쌈싸버렸습니다. 순식간에 E5도 사라지겠군요..
그나마 ELVIS에서도 바샷과 떼육이가 죽지않으며 뒤로 빠져 시가지에서 돌아오는 아군을 위해
시간을 벌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속도가 더해진 미쿡중전차들이 무쌍하군요..RRR
BT 떼육이들이 결국 이오를 씹어먹습니다. 보아하니 무릎관절이 좋지않은 중전차들이 벌써 BT의 기지 앞까지 당도했습니다.
BT의 막강중전차들이 두개소대로 나누어 5대는 적진으로 5대는 백업오는 ELVIS를 마중하러갑니다.
탱크도 이과정에서 57헤비4대와 E5한대를 적진으로
나머지 E54대와 57헤비1대를 시가지 진입로로 보냅니다.
이과정에서 클립장전중인 헤비들을 뒤측으로 보내어 시간을 벌었는지는 알수없지만,
그러하다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시가지에서 너무 나가지않으며 57헤비의 지원사격을 받기만해도 스팟된적은 끔살일거구요.
ELVIS는 BT의 E-100과 조우하네요. E-100에게 최대한 상대전차의 궤도를 끊으며 육탄으로방어하길 요구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E-100이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ELVIS보다 BT가 먼저 적진에 도착합니다.
시가지에서 백업온 ELVIS와 교전을 치룹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금방 펑펑 터져버립니다. 기지점령중인
아군이 맞지않으면서도 너무 멀리 나가지않는 방식으로 교전을 받아주는것이 이색적입니다.
게다가 E5가 백업온 전차를 받아주면, 헤비들이 약점사격으로 녹여버리는군요..;
우회하는 숙사역시 헤비들이 조준사격해주네요.
뗴육이들이 'F4'지름길로 우회하여 뒤에서 교란하고 그와중에도
E-100한대는 끝까지 남아서 본진에 들어온 중전들을 무한 괴롭힙니다.
점령은 무려 20초차이를 유지하며 BT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 관 전 평 *
작년 11월달에 유투브에 올라온 TESLA클랜의 숙칠 러쉬와 비스무리합니다.
고갯길에서 TESLA클랜의 숙칠6기가 'F4'지역을 강행돌파하며 상대팀의 전차배치를 두동강을 내버렸는데요.
BT의 경우는 이와는 조금 다른게 강행돌파를 한곳이 결국 시가지에서 발목을 잡히지 않고, 중전차가 비집고
오기엔 불리한 오르막 경사가 한목하는 능선으로 최대한 기동을 유지하며 점사를 통해 상대의 전차를 녹이고
미끄럼틀을 타버렸다는겁니다.
하지만, 공방이나 또다른 올러쉬는 어떤가요.
수비가 최소한의 전력이라도, 그들이 맡은 임무가 뚜렷함의 유무가 결국 달랐습니다.
BT의 올인성 강행돌파는 결국
1. 이동사격과 횡대,종대의 배열을 유지한채 빠르게 점사를 함.
2. 최소한의 수비병력이 맞불작전으로 밀고들어오는 상대를 최대한 지연시킨다.
3. 기동성이 탁월한 전차를 오랫동안 생존하게 하여 수비병력을 도와 화력을 분산시킨다.
4. 강행돌파이후 소대를 분류하여 기지점령하는 아군이 맞지않게 자리잡는다.
5. 기지점령하는 아군이 고기방패를 하고있는 아군의 화력을 지원하여 라인이 뚤리지않게 도와준다.
이 강행돌파라는 전략과 자잘한 임무들이 모두 완벽하게 갖춰졌다는겁니다.
강행돌파는 결국 맞불로밖에 칠수없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승패가 갈리지만,
아슬아슬한 타이밍이 결국 이 서로의 임무가 딱 맞아떨어져야만
시간을 벌수도, 벌릴수도 있는거라고 보여지네요..
(숙칠이 여섯대라니 으악!!)
확실히 라인이 어느한쪽이 밀리면 상황은 불리해지기 마련입니다.
테슬라역시 IS-7을 여섯대를 쵸이스하며 모세의 기적처럼 고갯길을 갈라버립니다.
(테슬라의 고갯길을 보니, 처음에 268이 한명을 유폭시켜버리더군요..아무래도 복선이었나봅니다.)
하지만, 쌈싸먹고 제2, 제3의 소규모 전투를 죄다 이기고 상대탱크를 괴멸시키고 등의
작전처럼
처음 쵸이스한 전술 -> 성공 -> 제2, 제3의 교전지 이동(전술선택의 다양성)
이 아닌
작전 -> 성공 -> 기지점령(전술선택 불가)
의 색깔이라면, 개인개인에게 부여하는 임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줘야 한다고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끝으로 동영상 BT와 ELVIS 한편
올리며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동영상이 계속 짤려서 안올라가네요.
급하게 주소 올리고 수정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HVe19kc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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