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종족 수장이 아닌 카드가는 뺏슴미다
1. 벨렌 - 드레나이
아키몬드, 킬제덴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에레다르 군주. 군단 확장팩 전까지만 해도 그의 전투력에 대한 의문이 많았으나, 킬제덴과 대등한 전투를 보여줌으로써 논란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그 강력함에 비해 전투에 직접 나가는 일은 별로 없다.
2. 말퓨리온 - 칼도레이
최강의 필멸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양반. 실제로 전적도 화려해서 사울팽을 주먹질 몇 대로 제압하고, 실바나스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이기도 했다. 그 또라이 일리단이 이상하게 형 말은 잘 듣던 이유가 하도 쳐맞아서 그랬다는 드립이 있는데 전혀 농담 같지가 않다.
3. 티란데 - 칼도레이
설정상 남편한테 전혀 꿇리지 않을 엄청난 강자이긴 한데, 그에 비해 활약상이 거의 없어서 미묘하다. 그래도 거의 티탄과 동급으로 여겨지는 신격이자, 작중 최대의 떡밥 중 하나인 엘룬의 가호를 받는다는 점에서 강함이 폄하될 일은 없다. 얼마 전에는 밤 전사 의식까지 성공해서 더욱 강해지기도 했(는데 겨우 발키르 하나 잡았)다.
4. 제이나 - 쿨 티란
이번 확팩에서 본격적으로 푸쉬를 받으며 날뛰기 시작했는데, 하늘에 배를 띄우고 비전 함포를 난사하지를 않나, 바다를 통째로 얼려대지를 않나 거의 리치킹을 방불케 한다. 연출만 보면 카드가나 로닌도 이정도는 못할 것 같은 언터쳐블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5. 알레리아 - 렌도레이
빛과 공허의 힘을 모두 다룰 수 있다. 사기다. 군단 확팩의 마크아리 퀘스트라인은 사실상 알레리아 키우기나 다름없었다. 정말 좋다는 건 다 쳐먹었다. 공간 방랑자의 수제자로서, 현재 블리자드에서 밀어주고 있는 힘인 공허를 가장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필멸자.
6. 실바나스 - 포세이큰
가시의 전쟁에서 말퓨리온과 어느 정도 합을 주고받는 엄청난 위업을 남겼다. 직전에 사울팽이 쪽도 못쓰고 털려서 더 비교된다. 대체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하며, 최근에는 사울팽을 근접전으로 쳐바르는 절륜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마지막에 발사한 블루베리 빔은 탈리스라나 제이나도 경악할 만큼 강력한 마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