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로 대놓고 의도가 엿보이는 전개는 처음봅니다.
그래서 싸울팽의 죽음에 무슨 의미라도 있습니까?
대체 볼바르는 지금까지 거기서 뭘하고 있었던겁니까?
그 어떤 기대도 충족시키지 못했고 그 어떤 흥분도 감동도 없습니다.
그냥 둘다 실바나스를 위해 청소당했을 뿐입니다. 보나마나 실바나스는 나중가서 결국
내가 더~큰뜻을 위해서 그런것이다로 최후에는 세탁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최애캐 실바나스를 띄워주기위한 역겨운 소각일뿐
걍 전부 갈아버리고 그 빈자리에 자기네들 자캐쳐넣고 잘난척이나 하겠죠
현재의 블리자드에 게임을 재밌게 시네마틱을 멋있게라는 생각같은건 이미 애저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멋진전투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빌드업도 없고
격아 해보신분들 알겠지만 격아는 미완성된채로 나온 확팩입니다.
왜냐하면 만드는 본인들이 전쟁 폭력 호드를위하여 이런거에 냉소적이고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퀘스트랑 스토리전개보면 이런 개발팀의 성의없음과 귀찮음, 부정이 풀풀묻어나옴
그렇기때문에 본인들이 싫어하는 전투씬같은건 개못만드는것이고
사울팽VS 실바나스도 맥아리없는 김빠진전투였고 볼바르전도 액션에 전혀 조예가 없는사람들이 만든
껍데기뿐인 트레일러입니다. 빨리 전투같이 우리가 못하고 지루한파트는 넘어가고 싶고
실바나스가 멋부리는거나 보여주고싶으니 저딴게 나올수밖에 없는겁니다.
흩어져서 비실거리는 해골들에 위엄도 멋도없이 실바나스를 위해 쓰러지려고 존재하는 볼바르입니다.
자캐딸충들이 만드는 작품특징이 이겁니다. 적을 대등하거나 강하게 만들어서 극복시키는게 아니라
적을 병신만들어서 콧방귀뀌면서 쉽게 쓰러뜨리는걸 과시하는것
노력이나 사건을통해 강해지는게 아니라 그냥 멋대로 강해지고 알고보니 이거였다로 퉁치는것
묘사 진짜 존나게 게으릅니다.
남이 이뤄놓은 공든탑 무너뜨리고 똥이나 싸지르고있으니 이제 인내심에 한계가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