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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격변을 마무리하며...

아이콘 부자왕의빈곤
댓글: 11 개
조회: 784
2012-09-26 07:56:01
이렇게 2010년에 시작했던 대격변도 끝을 맺습니다.

오리지날,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을 거쳐 벌써 와우도 네번째 확장팩에 접어들게 되네요.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를 앞두고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전체적으로 대격변은 다사다난 했던 확장팩이었네요.
리치왕의 분노처럼 레이드를 가지도 못했고, 불타는 성전처럼 노가다를 하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아웃랜드, 노스렌드를 전전긍긍하다가 새로워진 아제로스로 돌아왔을 때는 참 좋았으니깐요.
데스윙이라는, 워크래프트 팬으로써는 감회가 남다를 보스 또한 저를 설레게 했구요.

하지만 대격변은 그렇게 좋은 확장팩이라는 얘기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비록 아제로스 리뉴얼과 재밌는 것들이 참 많았지만, 블리자드가 마지막을 말아먹었다는 생각 또한 드네요.

유튜브에서 판다리아의 안개 동영상을 찾아볼때 보았던 누군가의 댓글이 떠오릅니다.
어떤 사람이 판다리아의 안개 참 재밌어 보인다고 댓글을 달자, 거기에 답했던 답글이었는데요.

'So did Cataclysm... So did Cataclysm.' (대격변도 처음엔 그랬지..)
레이드라고는 레이드 찾기로 용영밖에 안다녀왔지만 그래도 꽤 와닿더군요.

누군가 그랬지요? 대격변의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초라했다고...
오죽하면 오리지날은 참신했고, 불타는 성전은 재밌었고, 리치왕의 분노는 웅장했고, 대격변은 망했다는 얘기가 나올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의 매직은 유효했습니다.
2년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동안 저는 어느순간 섭게지기까지 되어버렸네요.

솔직히 말해서, 판다리아의 안개.. 저는 불만이 좀 많습니다.
와켓몬이고 탈것 공유고 간에, 스토리로써는 어처구니 없는게 사실이긴 하니깐요.

뭐, 그래도 만렙찍고 열심히 플레이할거라는 건 당연한 사실입니다만...
그 전에 여러분께 잠시 작별인사를 고하러 왔습니다.

비록 3달 정도지만, 잠깐 학업에 치중할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께 멋진 약사로 돌아올 그 날을 고대하며, 잠시 와우를 떠납니다!

빠르면 11월, 늦으면 내년이겠네요. (그래도 축제 글은 올립니다... -0-!)
대격변 얘기 하다가 얼떨결에 고별인사까지 해버렸네요.

여하튼, 즐거운 확장팩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랬기를 바라구요.
판다리아의 안개때 뵈겠습니다! 늦게 만렙 찍더라도 던전은 데려가 주실꺼죠?

즐거운 하루 되시고, 열심히 레벨 업 하시기 바랍니다.

대격변을 뒤돌아보며,
제덴아쏘자

Lv66 부자왕의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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