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서버에서 서식하고 있는 '소가죽드루'라고 합니다.
오늘 12시쯤 자유지대 13단을 꾸려서 가게되었습니다.
석주는 저(힐)이였고, 딜러는 길드에 악사지인분 한명이었고,
나머지 딜러2분(조드,도적)과 문제를 일으킨 탱커 (블레이드미스터-아즈샤라.전탱)를
글로벌에 구인하였습니다.
길드팟이라고 할수도 있겠으나, 저(템랩 406) 악사(템랩410)이였으며
자유13단을 돌기에도 충분한 스펙었습니다.
레이더스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인스를 하고 시작하기 앞서 제가 탱커에게
수확을 대비해서 앞에 무리정리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도비터를 써서
1넴앞으로 가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탱커도 별말은 없었지만 수긍하는듯 하였고, 돌을 박고 시작을 하였는데
처음 앞에있는 3마리(1무리)만 풀링 하는것이 아니라 계단 양옆에 무리까지
전부 체인풀링을 하였습니다.
순간 당황하고 놀랐지만, 이렇게 몰아도 다 잡을 수 있는 것이겠지 생각하고
9마리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다 탱커를 2번정도 눕혔습니다.
딜러들은 눕히지는 않았구요.
조금 괴롭고 힘든감은 있었지만 별 내색은 없이 진행하였고,
계획대로 계단위에서 도비터를 키고 1넴앞까지와서 정리를 하고
1넴을 잡았습니다.
1넴을 잡고 아래로 내려가면 되는데 탱커가 갑자기 영도를 뛰어서
보통 도비터 패스해서 지나가는 난간쪽 쫄을 풀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뭐, 이것도 자기 스타일이고 이렇게 하는 방식도 있겠거니하고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이렇게 줄다리 건너 가기전에 수확을 2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넴앞에서 쫄을 정리하는 와중에 3번째 수확을 보고 이제 네임드를
시작하려고 마지막쫄무리를 정리하려고 하였는데,
갑자기 쫄을 달고 2넴앞으로 돌진을 해서 2네임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딜러들도 순간 놀랐는지, 2네임드를 리셋하자고 하였습니다.
근대 탱커는 리셋할 생각이 없었는지 계속 쫄을 달고 탱킹을 하였습니다.
저는 힐을 끈었고, 탱커를 눕히고 그와중에 딜러 두분도 눕게 되었습니다.
리셋은 되었고, 탱커와 딜러 두분을 부활 시켰습니다.
그런데 부활한 동시에 갑자기 탱커가 또 말도 없이 2넴에 돌진을 하였고,
저는 준비할 틈도 없어서 그대로 또 탱커가 눕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악사와 도적님께서 탱커에게 천천히 좀 해달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탱커도 알겠다하였고, 2넴을 시작하였고 잡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제 3넴앞으로 가게 되면서 일이 크게 되었는데,
3넴 팝업구간에서 4번째 수확을 봤는데 갑자기 원형 주위에 쫄들을
탱커가 체인풀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딜러들도 당황하였고 저도 당황하였지만 아시다시피 광딜을 치다가 어쩔수 없이
파열중첩이 되서 딜러 3분이서 차례대로 죽으시고 시체끌기를
하게 되었는데, 탱커는 보란듯이 계속 다른 쫄들을 풀링하였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전멸을 하였습니다.
이후 내용은 대화내용 그대로입니다.
길드악사님이 처음에 과격하게 말한것은 사실이나
당시 파티상황이 저렇게 말을 안하는것이 이상했던 상황이었음을
이해주셨으면 합니다.
안쥬르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