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입니다..
네 실험은 여기서 모두 끝입니다.
그런데 새롭게 알아낸 사실이 두 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첫 죽격의 반환량은 각 조건에서의 최소 반환량이다." 라는 것과
"풀 룬마력시에 죽격을 쳤을 때 반환되는 룬마력은 6으로 고정이다." 라는 것입니다.
먼저 첫번째 사실에서의 조건은
뼈의 보호막 X
룬 마력 0
모든 룬 충전
인 상태, 즉 레이드 오프닝과 같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45 죽격 쳤을 때>
<40 죽격 쳤을 때>
<신속한 부패를 찍은 죽부 위에서 45 죽격 쳤을 때>
<신속한 부패를 찍은 죽부 위에서 40 죽격 쳤을 때>
이 네가지의 경우 첫 죽격의 반환량은 각각 언제나 6, 6, 7, 6 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투는 풀려있었지만 뼈보가 있고 룬마력이 0이 아닌 경우,
새롭게 걸린 전투에서의 첫 반환량은 이후의 사이클대로 반환되었습니다."
즉, 쐐기와 같은 컨텐츠에서
한 무리 다 잡고 전투가 잠시 풀렸다가 다음 무리로 갈 때는
정상적으로 15% 반환이 유지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번째 사실도 매우 특이했는데요,
저는 실험 내내 "납골당" 특성을 찍었으므로 제 풀 룬마력은 125였습니다.
실험 중간 쯤 부터 매 죽격 전에 풀 룬마력을 만들고
죽격을 치면 계산이 매우 쉬워지겠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쳐봤는데
항상 반환되는 룬마력은 6이였습니다.
다시말해서,
<풀 룬마력, 45 죽격만 쳤을 때>
<풀 룬마력, 40 죽격만 쳤을 때>
<풀 룬마력, 신속한 부패를 찍은 죽부 위에서 45 죽격만 쳤을 때>
<풀 룬마력, 신속한 부패를 찍은 죽부 위에서 40 죽격만 쳤을 때>
이 네가지 조건 모두에서 늘 돌아오는 룬마력은 6이였습니다.
전투를 풀지 않고 각 조건별 계속 실험해도 7 혹은 8이 반환되는 경우가 없이
45 죽격시 남는 룬마력 86,
40 죽격시 남는 룬마력 91
즉, 항상 반환량 6으로 일정했습니다.
따라서, 손목 전설 착용 시 최대한 풀 룬마력을 만들지 않고 죽격을 쳐야 효율적으로 모든 반환이 이루어진다.
라고 결론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버그 아닌가 싶습니다. 버그 제보는 실험 후 귀차니즘으로 따로 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