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정보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이슈] 레이븐 소프트웨어 노동 조합 인정 요청

아이콘 Flaan
댓글: 3 개
조회: 2210
추천: 2
2022-01-24 10:06:19
*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5697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품질 보증 직원 34명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에게 자신들의 게임 노동자 연합 노조를 정식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12명의 비정규직 직원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통보를 받은 데 대한 대응으로 진행된 5주 간의 파업 이후의 이야기로, 미국 통신 노동자 조합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노조를 인정해 달라고 밝혔으나, 이는 스튜디오의 전체 10,000명 직원이 아닌 품질 보증 직원들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만약 승인될 경우 이 노조는 미국에서 약 700,000명, 캐나다에서 약 8,000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미국 통신 노동자의 계열 조합이 되며, 이런 노동 조합의 결성은 액티비전 블리자드로는 처음이자 지난 달 독립 게임 회사 보데오 게임즈 (Vodeo Games)의 직원 12명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성공적으로 노조를 결성한 비디오 게임 개발 조합이 됩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파업이 시작되고 3일 후 500명 가량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명을 희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으나, 레이븐 스튜디오의 직원들은 대부분의 직원들이 성과적 이유 없이 불공정한 해고의 표적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파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회사 임원들은 이후 직원들과 만남을 가져 그들의 우려 사항을 귀담아 듣고 회사가 개발 자원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지를 설명했다고 하나, 그 이후로도 딱히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며, 비록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 인수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하진 않았으나 이들 역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리라 보입니다. 소수의 직원들만이 노조 결성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회사와 전미노동 위원회 (NLRB) 간에 고려해야 할 추가 내용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지난 달, ABK 근로자 동맹은 회사 내 노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직원들에게 노조 설립 인가증을 나누어준 바 있는데요. 전미노동 위원회가 회사에게 노조 결성을 투표에 붙이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 직원의 30%가 인가증이던 다른 방식으로던 노조 결성의 의지를 보여야 하는 만큼 (만약 50% 이상이 지지할 경우 투표 없이 회사가 노조를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 이후 딱히 이에 대한 소식이 없었던 것을 보면 필요한 만큼의 지지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Lv66 Flaan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