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상상자와 제작아이템, 디나르 덕분에 시즌이 끝나기 전 BIS 풀템을 맞추는것을 목표로 게임을 즐기던 필자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고신화 레이드 트라이는 어림도 없던 플레이타임과 실력...
버스팟을 가는 것은 핵을 써서 게임하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던 틀딱 노인네는 현실에 주저앉고 6신화 디나르 손님 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나름 현명한 소비를 위해 가격, 최대탐수, 아직 파티마다 모호한 손님 업손 디나르손 차이 분석을 통한 득템 확률 계산!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한 파티에 디나르손 신청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30분전 와우에 접속을 해 달력을 살펴본다.
그런데... 이런 슈발!? 분명 사전에 공장과 이야기 했던 공대룰은
1. 손님은 방어구(천,사슬 등)가 겹치지 않게 모집한다.
2. 손님이 먹지 않는템은 업손과 디나르손이 경매를 통해 가져간다.
였는데 깡손으로는 나와 같은 클래스가 초대 되어있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공장과 나눈 카톡은 내용은 아래와 같고 나는 결국 그날 도르노갈에서 점프를 하며 내게 주어진 게임시간을 소비했다...
추가적으로 이 공대에 다음날 예약했던 친구도 업손과 방어구가 겹쳤다.
이미 빼놓은 시간이 아까웠던 친구는 어쩔 수 없이 업손과 겹치지 않는 다른 케릭으로 참여했으나 약속한 시간인 8시에서 1시간 가까이 오버된 9시경 깡손이 구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쫑이났다.
그리고 그 공장은 지금도 6신화 손님팟을 꾸리고 있다.
어떤분은 디나르손은 원래 템먹으러 가는게 아니고 디나르템을 위해 가는거다 라고 이야기 하실 수 있다. 지금은 어느 정도 6신화 손님팟에 대한 구성과 인식이 잡혀가는 중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명확한 진행을 위해 공장과 카톡으로 룰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공장은 약속을 어겼으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했다.(게임을 위해 다른 일정 조정하고 시간 맞춰서 3시간을 비워 두는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아는분들은 아실거다)
시간이 지나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별 감정이 남아 있지 않지만 약속을 어기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자신으로 인해 상대가 받는 피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사람이 조금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월요일로 고통받는 직장인 분들이 이글에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댓글로 달면서 작은 휴식과 월급루팡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여본다.
공장 십색히야 너 꼭 결혼해서 아들둘 딸둘 낳고 행복하게 잘살아라 슈발넘아!!!!!
* 월돚중이라 폰으로 작성해 가독성이 좋지 못한점 이해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