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써있는 영웅올킬 손님팟 글 보고 후첨하려합니다.
https://www.inven.co.kr/board/wow/2081/230566
일단 제 이름은 시넙입니다.
아랫글에 사람들이 말한 그 공장마냥 나댔다던 그 사람 맞아요.
읽다보니 동감하는 것도 있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도 있는데, 살짝 제 기억과는 다른 점들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읽다보니 뭔 사람을 그냥 물타기하고 분탕치는 관심종자마냥 말하시는데, 보다보니 조금 속이 끓어서요 ㅎㅎ
그래서 제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한번 써보려고 해요.
아래의 내용들은 순전히 제가 보고 들은 경험, 그리고 로그 조금 뜯어본 기준으로 말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색안경 끼고 보셔도 됩니다.
시작할게요.
일단 시작은 벨로렌부터 였습니다.
평소처럼 스무스하게 깨고 보니 루팅이 안되네?
확인해보니 그 캐릭이 묶여있었더라구요;;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이 죄송합니다.
그래서 공장님한테 귓보내고 빠르게 안 묶인 캐릭으로 바꿔왔어요.
천만다행으로 템은 인원수만큼 나온거 같더라구요.
이거에 대해서는 따로 말이 없으셔서 그냥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르우라. 제가 기억나는 대로 끄적여봅니다.
nsrt에서 징표 찍는 매크로가 있는데, 이걸 저보고 찍으라길래 찍었어요.
근데 저도 뭐에 씌었는지 첫트라이 때 문양이 제대로 안 보이더랍니다? 아주 미쳤죠 ㅋㅋ
그래서 제가 본 것만 일단 찍었는데 공장님이 말하는거랑 다르더라구요...
그때 생각했죠. 아, ㅈ됐네.
바로 터졌고, 그때부터 트라이하는 것 마냥 빡 집중하면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마음 먹은 것과는 달리, 정말 다양한 문제로 터지더라구요.
일단 공장님의 실수.
따로 말할 게 없죠. 그냥 징표 잘못서고 터진거니까요.
두번째는, 징표 문제.
이건 정말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손님이 걸려서 터진 것도 있고(미리 눕게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죠).
제가 징표를 보고 nsrt 찍고 그랬는데, 자꾸 다른 그림이 나오더라구요.
제 딴에는 분명히 맞게 눌렀는데, 결과로 찍혀있는 그림을 보니까 한 개씩 씹혀서 4개만 나와있네요?
왜 그런고 하니... "메시지 초과" 라는 알림이 떠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믿기시죠? 저도 그거 보고 정말 당황했습니다.
조금 빨리, 연속적으로 누르면 얄짤 없이 저 알림이 뜨면서 씹히더라구요.
덕분에 다른 선수분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아 쫌 징표 애매하면 그냥 누르지 마요."
넵.
그래서 그냥 안 눌렀습니다.
(난제대로봤는데처음만그랬지나중에본건다제대로보고제대로찍었는데쒸익쒸익억울하다)
근데 그래도 터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실 조금 의문인게, 공장이 잘못 얘기해서 잘못 서는 건 그럴 수 있는데,
선수로 오신 분들이 본인 징표 모양도, 위치도 헷갈리고 잘못서서 터뜨린 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더는 제대로 들어갔을 때도 말이죠.
우리 다 같은 화면 보고 있지 않았나요?
세번째는, 차단입니다.
네, 제가 그거 가지고 나대니까 불편하셨을 겁니다.
근데 그럼 차단을 하면 되지 않았나요?
뭔 영웅 르우라 분광경이 다음 징표 나올때 쯤에나 터지나요?
패턴 밀릴 때마다 보는 제가 조마조마했습니다.
연속으로 분광경 차단 cc 안되고 묵묵히 딜만 하시니까 답답해서 공챗으로 얘기 했습니다.
뭐 이거도 공대장님 통해서 말해야 했다면 당신 말이 맞습니다.
근데 공대장이 차단부터 하라고 계속 얘기해도 이 악물고 딜만 한건 선생님들이잖아요?
결국 다른 선수분도 "차단 안 한 사람 분제하죠" 이런 얘기 나온거 보면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제가 잘했단 건 아닙니다.
근데 차단 적게 한 사람 분제하잔 얘기 나오자마자, 다음트부터 칼같이 차단 되는 건 좀...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ㅎ
그 다음으론 특임자 수정 문제겠네요.
특임 하시는 분이 수정을 놓고 못 드신 건지, 수정 들고 죽으신 건지...
이건 제가 못 봤으니 할 말이 없네요. 넘어 가겠습니다.
뭐 이런 이유들로 르우라에서 거진 40분 넘게 트라이한 것 같네요.
그 이후론 저는 채팅에서 뭐 말한 게 없는 것 같은데, 기껏해야 딜솹 하냐마냐 정도... 이것도 공장님이 말하니까 답한건데, 레이드 내내 나댔다고 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ㅎ
그리고 그 공장님이랑 같은 길원 아닙니다. 뭐 좀 제대로 보고 말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꿈균이랑 첨탑 초반넴드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가고, 아랫글에선 바로 선봉대 얘기하시던데, 바엘고어도 문제였습니다.
공포 브레스는 안 빼거나 한참 나중에 간신히 빼던가 해서 위험한 상황 연출하는 건 기본, 암울은 인원이 전부 맞지도 않았지, 딜 격차 큰데도 끝까지 칼 안 바꾸지...
모든 선수분들이 그런 건 아닌데(채팅으로도 말해주시는 분도 여럿 봤음), 다른 딜러분들은 보스 피통, 채팅 한 번을 안 보고 치시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선봉대 트라이 난 원인들은 그냥 탱 도발 미스에요.
심판 맞으면 해당 보스한테 뎀증인데 + 정패(최후의선고) 맞으면 큰 생존기 안 쓰곤 못 버티거든요. 더군다나 물몸인 보기가 2명이면...
그 타이밍에 도발을 서로서로 해줘야 하는데, 다른 탱커님이 컴이 멈췄다나 뭐라나... 도발을 계속 못하더라구요.
(본인 입으론 컴 산 지 17년 돼서 바꿔야겠다 하시던데...)
저도 그렇고 징기님도 도발까지 써가면서 어떻게든 드리블 하려 하긴 했는데, 결국 죽어버렸죠.
그래도 첫 트에 밀자는 콜이 빨리 나왔으면 잡았을 거 같은데, 이건 많이 아쉽습니다.
암튼 그렇게 3트만에 선봉대를 잡고, 알레리아까지 왔습니다.
여기도 문제가 많았죠.
일단 탱 낙사.
공장님이 탱버스트에 맞고 날아가서 낙사를 당했습니다.
1전부가 여기서 나갔고요, 그다음은 최후의 상 끊고 디버프(중력 붕괴) 생긴 상태로 탱커(공장)가 평타맞고 가셨습니다.
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도발 문제였습니다. 선봉대와 같은 이유였죠.
2트째(킬)도 같은 문제로 가셨습니다. 다만 이번엔 너무 도발이 빨라서 디버프를 달고 평타에 죽으셨네요.
그래도 잡긴 잡았습니다.
올분 안 한 건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제 나댐으로 인해 기분이 나쁘셨을 선수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렇게라도 얘기 안 하면 곧 죽어도 차단 안 하실거 같았어요;;
상황이 물타기처럼 보였을 수 있겠는데, 차단 안 해서 밀린 건 사실이잖아요? 없던 이야기 지어낸 것도 아니고;
신기로 눈뽕, 스턴까지 날렸는데 그것보다 카운트 적은 분들이 꽤 되시던데... 로그에 집계가 안돼서 그렇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기분 나쁘셨던 분들, 그중에서 차단 열심히 하고 본인 할 일 묵묵히 하신 분들께'만'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려고 글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
제가 판 공대에서 국민신화 전복나서 욕대신 차단했다는 글도 봤는데 재밌네요 ㅎㅎ
결국 올라올 줄 알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뭘 했는지는 말씀이 없으시네요.
저는 보통 학원팟이나 부캐확고팟을 주로 팝니다.
그마저도 요즘은 안 파고 있지만, 전복 나는 경우는 손에 꼽았는데... 뭐가 그리 맘에 안 드셔서 욕까지 참고 차단하고 말았다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못하신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잘못한 거라면 정말 진중하게 사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