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리치왕 코스튬 제작기(스압주의, 유튜브링크있음)

제작하고 남들한테 자랑도 해보고 싶어서요

바로 본론

레이어를 메우는 역할 + 착색제의 도포와 건조가 용이해서 젯소를 바르면 좋더라구요.

가늘은 테두리를 입혔습니다.

그 위에 출력한 여러가지 부품들을 접착제로 붙였어요.

워블라로 덮고 열을 가해 모양을 잡아줍니다. 꼼꼼하게 잡기 위해 스틸자로 구석구석 디테일을 살렸어요

대충 요런 모습이에요. 한 짝 더 만들어야해요

역시 젯소를 바르고 블락센을 뿌립니다.

블락센이 다 말랐다 싶으면 크롬마커로 웨더링!


대충 건틀렛은 여기까지이구요.

건틀렛 제작 영상이에요.



자 다음은 그리브입니다.

역시 바로 본론

허벅지 덮개에요. 저 까만 토핑 같은 것들은 역시 싱기버스에서 적당한 파일 받아서 출력한 것들입니다.

이건 정강이 덮개에요. 역시 워블라를 씌워 깔끔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워블라를 쓰워 깔끔해진 정강이 덮개에 해골 부품을 열을 가해 부착시켰습니다.

허벅지 덮개에도 워블라를 씌우는데 이게 좀 어려웠어요. 표면이 워낙에 울퉁불퉁해서 자연스럽게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젯소를 바르고 역시 블락센으로 착색시킵니다.

크롬마커로 웨더링하면 그리브도 끝!

이게 그리브 만드는 영상이구요.


자 다음은 투구입니다.
사나고님이 만들기도 했죠. 근데 3D펜으로만 만드는건 너무 빡센거 같아요 ㅠ 딱딱해서 착용하기도 힘들고

자 바로 본론

뚜껑을 둥글게 만들기 위해 적당히 자르고 역시 깔끔하게 워블라를 씌웠어요.

머리 장식을 파츠로 만들었어요. 굉장히 거칠어보이지만 나중에 다듬으면 되니 대충 만들어도 돼요.

물라스틱이라는 녹는점이 아주 낮은 플라스틱으로 눈 주변부를 손으로 성형했습니다.

3D모델링 어서 배워야지...

이렇게 성형한 것에 인두기로 이상한 룬문자들을 새겨줍니다.

그리고 역시 도색전에 젯소를 발라서 착색과 건조가 빠르게 해줘요.

공터에서 도색을 합니다. 흰색도 멋있는거 같네요?

대충 도색을하니 오히려 별로인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크롬 마커로 웨더링을 해줍니다.

이게 투구 제작 영상이구요.

자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갑옷이에요.

역시 바로 본론

몸에 맞게 EVA폼을 자르고 문양을 붙여주는 모습이에요.

좀더 자세히 담고 싶었지만 30장이라는 한계때문에...ㅋㅋ;
자세한건 영상에서 봐주세요.

오른쪽 견갑의 해골모양입니다. 해골은 역시 싱기버스에서 적당한걸로 받아 출력했습니다.

적당한 곡률이 나오게 자르고 순간접착제로 붙였어요.

팔부분의 스케일 부분입니다. 저게 제일 만들기에 손이 많이 갔어요.

고추가리개입니다. 박음질로 깔끔하게 주변을 마감했어요.

직접 수놓기에는 너무 손이 많이 가서 마커로 표현했습니다. ㅋㅋㅋ

다시 오른견갑이에요. 해골과 견갑의 이음매가 자연스러워야해서 퍼티를 썼습니다.

갑자기 건너뛴 느낌이 좀 있는데, 서페이서를 도색하고 마른뒤에 블락센을 착색 시켰어요.

마무리는 역시 웨더링 해야겠죠?ㅋㅋ

갑옷 만드는 영상입니다.


아참 이거 입고 에버랜드 갔었는데 착용샷을 안올렸네요.

할로윈이랍시고 이러고 에버랜드 다녀왔습니다.

+

많은 분들이 우리 아파트 주차장 한구석을 신경 써주실 줄은 몰랐네요

도색하고 바닥에 묻은 도료나 서페이서들은 다 정리했구요.

지금은 박스 깔고 작업합니다 ㅋㅋ

그리고 저에게 뭐라도 깔고 하지 그랬냐 말씀 해주신분들 감사해요.

당시에 작품에 미쳐서 거기까지 생각 못했거든요

그런데 몇몇 날선 반응을 보이신분들은  공도라고 생각하신것 같아요.

그것도 아니라면 같은 아파트 입주민분들이셨겠죠?

같은 아파트 입주민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 치웠으니 한번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ㅎㅎ

앞으로도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