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영상을 봐운 애들이라면 영상유저들의 쇼맨쉽을 많이 봐 왔을거야. 영상을 보면 슬로우로 보여주는 뭔가 '개간지'나는 장면들이 있어. 그 장면이 실용적이든 아니든 보는사람은 '오오미 씨발 지리것소' 한단말이지.
클래스별로.. 소개를 해볼까 한다.
일단 영상에서 유행하는 클래스인 도적을 먼저 적어보도록 할게(내가 도적이라서도 있지만, 도적하나 소개하는데 1시간 반동안 글을 적게되네...)
도적
크로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대중화 되어있지만 역시나 빠질 수가 없다. 크로스 종류도 많고 옛날부터 개발되어온 형태도 달라.
일단 기본적인 설명은 이렇다
크로스의 정의 : cross라는 말 그대로 '가로지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보통 도적의 스킬들은 대부분 사용즉시 평타공격이 이어지거든..
그런데 상대방에게 걸려있는 메즈를 해제하지 않고서 스킬만 따로 넣기가 곤란한거야. 그랬으면 하는 스킬들이 몇개가 있거든.
불성 이후로는 계속 '비껴간다'는 느낌이 더 어울리도록 개발이 되었지만 역시나 최초의 크로스는 정말 말그대로 가로지르는 거였어.
Grim의 영상에서 최초로 나온 크로스는 전질을 키고서는 실명이 걸린 상대방 나엘도적의 머리 위로 점프해 지나가면서 '약점노출'을 거는 장면이야. 약점노출은 후발평타를 동반하지만 이속이 증가된 상태에서 머리를 지나가는 순간 이미 상대방은 뒤에있게 되어서 평타가 안들어가는거지.
말그대로 상대방의 머리를 가로질러버린거야. 그리고 안전하게 재은신을 타고서는 약점노출로 방어도감소가 된 나엘도적을 매복으로 순삭한다.
자, 그럼 크로스의 종류는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최초의 크로스(Grim) - 가로지르기
Neilyo식 크로스(불성 이후 대중화 된 가장 유명한 크로스) - 많은 사람들은 Neilyo가 불성때부터 활동해왔다고 알고있지만 네일요는 오리지날부터 영상을 내 왔어. 그리고 그때부터 남들 다 안하는 '기절시키기(현 혼절시키기)' 이후 크로스비습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 네일요식 크로스란 상대방에게 다가가면서 기술을 거는 동시에 화면을 옆으로 회전시켜서 후발평타를 제어하는방법이야. 최대사거리에서 해야지 각도가 꺾이는순간 평타가 끊기기 때문에 거리잡기가 좀 애매했지. 하지만 가로지르는 방법보다는 좋았어.
Happyminti식 크로스 - 해피민티는 메크로의 고수중 하나야. 물론 스위프티처럼 해킹스러운 메크로를 만드는게 아니라, 투기장에서 필요한 메크로를 많이 연구했고, 불성말때 트릭영상에서 자신의 메크로창을 공개했었는데 거의 20개가량의 메크로가 있어서 놀랐지. 당시 메크로사용량은 리분의 절반도 안되는 경우가 많았어.
그럼 해피민티식 크로스란 무엇이냐? 바로 '무기스왑'이야. 메크로를 통해서 스킬을 사용하면 바로 무기가 스왑되게 만들어. 그러면 무기스왑시 모든스킬이 글쿨이 돌면서 1초동안 평타고 뭐고 공격행위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그렇기에 후발평타가 이어지지를 않는거지. 메크로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때문에 개발컨이 트릭쓴다고 욕을 먹기도 했어.(물론 해피민티도 오리지날 유저 중 한명이야. 많이들 모르지만)
크로스 최종 완성형 (Neilyo) - 도적 트릭의 아버지인 네일요는 믿을 수가 없을정도로 많은 트릭을 만들었어. 자뻑+밉상으로 유명한 칼롭시아도 당황하게 만들었지. 왜냐면 실-소, 소-실 같은 트릭을 네일요는 이미 반년이상 먼저 개발했거든.. 뭐 잡소리는 그만두고
크로스 최종완성형이라고 불리는 이 크로스는 정말 더이상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밖에 안나와. 너무나도 완벽해서 말이지..
Neilyo 15-3편을 본 유저들은 다 한번씩 봐 왔을거야. 네일요의 제자리 '스탠딩 크로스'를.
당시 법사에게는 동상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냉기공격시 일정확률로 상대방을 발이묶이게 만들었어. 근데 웃긴게 법사가 얼보만 감고있으면 때려도 얼어... 밀리클래스 입장에서는 곡하고 뒤집어질 노릇이겠지? 만약에 기존에 쓰던 대중화된 크로스방법을 쓴다면 엇비껴가다가 법사에서 멀어진 상태로 얼어붙을 수가 있어. 그러면 법사는 이때다 하고 급장써버리고 거리벌리면 되는거야. 도적은 은신이 까인채로 시작하게 되거든.. 비습도 날리고
그럼 네일요의 스탠딩 크로스의 이점이 뭔지 알겠지? 제자리에서 크로스를 사용하니까 상대 법사는 도적과 거리를 1미터도 벌릴수가 없어. 급장을 써도 바로 근접거리에서 실명이걸리거나 독칼한방이면 동결도 없던 당시에는 큰 이점을 가져가질 못할테니까.
그리고 크로스 목조르기 급가(불성 당시에는 비습급가 점감이 없어서 크게 쓰이진 않았지만 / 오히려 리분때는 그밟없는 절단맘가가 유행해서 더 많이 쓰였지)를 하려고 할 때에도 목졸만 넣고 거리가 벌려진 채로 동상이 걸리는 일이 없게 해준거야.
그래서 Neilyo 15-3을 보면 옆에서 크로스비습후 약노를 넣은다음에 바로 어춤목졸급가로 이어지는 환상의 콤보가 나오게 되지. 법사는 '기절시키기'상태에서 도적에게 4버블(사계포함)+약점노출(방어도감소)+목졸급가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시작을 해야하는거야.
이 크로스를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 WOW의 스킬 유효범위는 평타 유효범위보다 '넓어'. 때문에 스킬은 들어가고 평타가 안들어가는 그 각도를 옆에서 아슬아슬하게 잡으면 스킬만 들어가고 평타가 안들어가는건데 어차피 제자리에서 가능하니까 화면을 돌릴필요도 거리를 벌릴필요도 없어.
그야말로 '최종 완성형'인거지.
그리고 불성이 끝나고 3년이 훨씬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더이상의 크로스는 개발되어지 않았어.
죽고 씹기(투사체 씹기)
(투사체 씹기라고 통틀어서 설명하면 굉장히 많은 예가 나오니까 가장 유명한 죽고씹기를 먼저 설명할게)
이건 최초의 개발자가 확실하게 누군지 알 수가 없어. 왜냐면 죽고씹기는 법사유저들이 먼저 개발했거든. 다들 아다시피 Albis가 상대 흑마를 죽이고 도트지우려고 얼방했는데 상대흑마가 영혼석 부활 후 죽고를 쏜 타이밍이 멋지게 맞아떨어지면서 개발된거야. 웃기지만 멋있어.
도적중의 최초 사용자는 아마 Grim이 아닐까 생각해. 소멸을 통해서 날아오는 죽고를 씹는다. 정말 멋지지 않아?
근데, 사람들은 가끔 이런 의문을 가져. '법사는 원거리니까 도적보다 죽고를 씹는게 쉽겠네?' 라는 생각 말이야.
하지만 둘의 난이도는 예상외로 비슷해.
도적의 소멸은 글쿨이 없지만, 법사는 얼방에 글쿨이 돌거든. 그래서 법사는 1.5초 먼저 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고, 도적은 눈으로 안보이는걸 씹어야한다 정도겠지?
그럼.. 이걸 어떻게 활용했느냐?
도적은 상대방을 제어 할 스킬이 많아. 비습 급가 후려 등.. 발차기도 포함되겠지? 이런 스킬들을 계속 당하다보면 상대방의 스킬사용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때문에 도적은 제어기가 없어져서 상대방이 스킬사용이 가능해질 타이밍에 맞춰서 소멸을 타거나 그망을 써버리면 되는거야. 그러면 그 스킬은 무효화가 되겠지.
참고로 상대방을 유도해서 죽고를 씹는건 오리지널 시절 한국의 Maddog이 개발한 것으로 알고있어. 이 도적은 일부러 상대 흑마에게 후려를 넣어서 죽고를 존나게 연타하게 만들어(풀리면 바로 날려버리겠다는 생각으로), 그러면 매드독은 절개 혹은 사악으로 후려를 일부러 깨는거야.
그러면 마치 탄력받은 고무줄마냥 죽고가 튀어나올테고, 도적은 소멸로 씹어버리면 그만이거든.
죽고씹기가 널리퍼진 이유는 흑마는 제어기에 약하다는 상황에 있어. 법사처럼 점멸로 빼지도 못하고, 솬진은 리분이후로 생겼고, 그래봤자 탈출기는 적어. 그리고 즉시시전으로 쓸 수 있는 제어기도 죽음의 고리 하나뿐이야(공울은 특성으로 즉시시전).
때문에, 도적은 상대방 흑마를 이리저리 요리하면서 죽고가 나올 타이밍을 만들 수가 있지.
게다가 하나더! 죽고는 정말 갑툭튀하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힘든 스킬이야. 냉정처럼 사전효과음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펙트도 없이 갑자기 나와. 근거리클래스인 도적에게는 정말 '안보고'씹어야해.
때문에 테크니션의 정점으로 인정받았지.. 실-소 가 나오기 전까진 말이야.
그 이외에 투사체 씹기는 많이 있어.
Saerdna가 전투메세지의 시전스킬 상황을 읽고서 시전한 천벌의망치 '안보고'얼방으로 씹기. 상대 비냉법사가 시전한 냉정(10초미만의 스킬 즉시시전)얼화 얼방으로 씹기.
Masochist(10시즌 1등'이었던' 도적 Xripper의 영상네임)의 퇴각하면서 얼화 소멸로 씹기 이외 많은 냉정불작 씹기.
보통 냉정불작 씹기가 가장 쉽고, 불작의 이펙트가 어마어마했고 데미지도 강력했기에 불작씹기가 가장 많았다는 점. 아이디를 일일이 열거 할 수가 없네.
참고로 Neilyo는 자신의 영상 13편 이후로는 더이상 죽고씹기를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주질 않아.. 이제 그건 기본이라는 과시의 의미일까.
소멸 절
이건 투기장이 생긴 불성때의 테크닉 중 하나야. 오리때까지는 기절시키기는 특성을 2포인트 다 찍어도 10%확률로 은신이 해제가 되는 병맛스킬 중 하나였지. 때문에 Neilyo처럼 크로스를 활용하기 위해 찍는게 아닌이상 거의 안찍었어. 사거리도 근접이라서 사용하기도 힘들었고.
하지만, 불성이 되자 기절시키기는 갑작스러운 상향을 맞게 돼. 은신해제가 사라지고 오히려 사거리증가 특성이 생기는거지. 때문에, 투기장에서는 해제가 불가능한 도적의 선절이 필수가 되고, 그 이후에도 그 10초짜리 '해제불가'메즈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지.
최초의 활용방식은 Neilyo 4편에 나와. 아무래도 1시즌 영상이니까 그보다 빠른 활용방법 전파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해. Neilyo4편은 거의 필드학살 위주의 영상이었지만 도법 투기장영상도 나왔다.
거기서 상대방 흑암조합을 상대로 암사에게 실명을 넣고 소멸절을 이어버리는 장면이 나와. 당시에는 양변과 기절이 점감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해.
기절시키기(현 혼절시키기)라는 스킬은 상대방의 전투상황 여부만 체크하는 기술이야. 도적이 전투중이어도 상대방이 전투중이 아니면 되는거지.
펫이 없는 클래스는 6초동안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투상황이 해제가 돼. 때문에, 도적은 선발메즈를 통해 전투해제를 시켜놓고 '기절시키기'를 이어서 사용하는거지.
당시에는 고급테크닉이었지만, 3시즌 이후로 기본테크닉으로 내려와.
실-소(실명 후 소멸)
자칭 세계 최고의 깃전도적이라 자부하는 K모씨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역시나 도적의 트릭은 대부분 Neilyo 성님이 개발했어. 어쩔 수가 없는걸.. 만약에 먼저 개발해도 영상으로 못내면 증명이 안되니까.
실-소는 Neilyo 12편(그림자 밟기 패치 이후 영상)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트릭인데 모두를 놀라게 할 수 밖에 없었어. 즉시시전 스킬인데다가 궤적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Instant(즉각적인)'스킬인 실명을 소멸로 씹는다니? 물론 눈으로 보고 할 수 없는 것은 현재까지도 당연하게 맞아. 도적의 손이 빛나면 실명이 시전된다는건데 도적 손이 빛나는순간 실명은 이미 대상에게 도착한상태로 인식이 되거든.
고로 상대방에게 실명을 사용할 타이밍을 만들고 실명을 사용하도록 유도해서 맞춰서 소멸을 사용하는거지.
여기서 잠깐!!!!!!!!!!!!!!!!!!!!!!!
(인스턴트 스킬을 최초로 씹은 유저는 무려 '한국'에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유저가 10시즌 도흑술 1등을 달았었고, 지금은 케삭하고 떠났지만 한국 최고의 오리지널 도적영상 유저였다는 사실.. 아마 다들 모를거야.
Xripper = Masochist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네임벨류 도적이지.
아 잡소리 그만하고 이 사람이 어떤 Instant 스킬을 씹었느냐?
사냥꾼의 산탄을 씹었어. 그것도 오리지널시절(무려 네일요가 실-소를 개발하기 2년전)에 알방에서 말이야.
실제로 그의 거의 마지막 영상에서 나오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워크래프트무비즈에서 확인할수가 없네.(대신 Xripper가 다른 아이디로 찍은 Rippercase 시리즈는 아직 남아있다)
상대는 타우렌 사냥꾼이었고, 뒤로 빼다가 산탄사격을 날리는데 Xripper는 그걸 소멸로 씹어. 슬로우로 보여주기까지 하지. 상대방의 타이밍을 정확히 포착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인스턴트 스킬을 씹어버리는 장면인거지.
산탄의 성질이 실명이랑 똑같이 눈에 안보이고 중거리스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봐)
12편에서 최초로 공개된 실-소는 아래와 같았어.
---상대 도적에게 강한 딜을 해서 급가쯤에 급장을 사용하도록 만들어. 그다음 거리를 벌리면서 소멸. 상대 도적은 급장과 동시에 실명을 눌렀고 타이밍이 엇갈린 두 스킬은 서로 상쇄된다.---
이후로 모든 도적 영상에서 기본적으로 실-소가 나오게 되었어. 그만큼 많은이들이 그 장면에 감동을 받았어. 상당히 고급 테크닉이고 여지껏 최고의 컨트롤로 여겨지는 것 중 하나야. 하지만, 대격변으로 인해 소멸로 스킬을 씹는게 불가능해져서 이제는 사장되었고 소수 나이트엘프 유저들만 '그림자 숨기'로 대체하고 있어.
소-실(소멸 후 실명)
소-실은 실-소의 반대형이라고 보면 돼. Neilyo가 퍼뜨린 실-소를 Neilyo가 새로 개발한 소-실로 견제하는 영상은 바로 14.5편에서 나와.
일단 영상 앞부분 거의 1분정도의 장면을 실-소로 자신이 실명씹는 장면을 신나게 보여줘. 거기서 이미 팬티한장 갈아입으려고 할때 갑자기
Enough vanish blinds, how about the other way around?
라는 문구가 떠.
그 이후로 소-실 퍼레이드가 펼쳐지지. 예측하고 소멸을 타는 도적들에게 한타 늦은 실명을 넣음으로서 소멸상태에서 실명이 걸리게 하는거야. 그러면 바로 소멸이 풀려버리고 실명은 걸리고..
정말 어려운 테크닉이었지만, 현재는 소멸에 무조건 실명이 걸리기 때문에 실-소랑 소-실이 무조건 소-실로 통합이 되어버려서 많은 pvp 유저들이 안타까워하지.
맞 그밟(도-도)
아 자꾸 Neilyo만 거론되니까 식상하지만 역시나... 이사람은 괴물이야. 거의 대부분의 트릭을 개발했으니 말이지. 이건 Neilyo 13편에서 공개가 돼. 투기장에서 상대도적이 그밟을 타자 맞그밟을 타서 상대의 뒤를 확보한 후 독칼만 넣고 거리를 벌리지.
당시 장면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사용했던 건데, 이후 영상들에서도 맞그밟을 자주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
맞그밟으로 상대 도적 멀리 떨어뜨려놓고 재은신하기, 맞그밟으로 상대 도적과 위치를 바꿔서 거리벌리기(이건 완전 동시에 된 경우지. 이건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아마 타이밍 보고 그밟쓰겠다 싶었는데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것 같아) 등등..
그 이후에는 맞그밟(도-도)이 한동안 사장되게 된다. 다들 알겠지만 리분 이후로 절단맘가도적이 많아지면서 그림자밟기의 사용빈도가 급격히 감소해서 그런거야. 하지만, 가끔씩 잠행도적들은 이런 플레이를 즐기지. 대격변에서도 여전히 가능하기에 더더욱!
맞 그밟(전-도)
전사는 불성 당시에는 도적상대로 샌드백이 아니었어. 가장 완벽한 PVP밸런스를 자랑하는 직업이 전사대 도적 법사대 도적이라고 할 정도였으니까.
도적은 그때 자힐기가 없었고, 전사는 강력한 한방(정말 맞으면 죽어 당장죽어 두번죽어 세번죽어 걍죽어)을 가지고 있었거든. 때문에 도적은 신경마비독의 70%이감으로 거리를 벌리다가 스턴상황때 강력한 한방을 넣고 다시 기력채우는 식의 플레이를 했어.
근데, 2007년 10월쯤 그림자밟기가 '은신중에서만 사용가능'에서 '비은신중 사용가능'으로 패치가 돼. 그림자밟기 스킬이 나온지 1년만이지.
그때 유럽의 영상스타 Acrono가 Shadowstep tricks 라는 영상을 내게 되는거지. 모두에게 잉여스킬로 취급받던 그림자밟기를 혁신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준 스킬이야
당시의 유저들에겐 은신중 사용스킬 데미지 20%증가(목조르기, 매복 지금은 목조르기 데미지는 증가안하지)라는 허접한 옵션에 20초쿨이었던 그림자 밟기는 잉여스킬이었지만, 아크로노가 보여준 영상은 정말 대단했어!
절벽으로 내려가면서 상대유저 떨어뜨리고 자신은 그밟으로 다시 올라가기. 전사 상대로 맞 그밟해서 봉쇄 씹기. 법사비습물고 그밟으로 붙어서 급가치기 등..
그림자밟기의 기동성을 최대한 살린 영상에 모두들 머리에 벼락이 꽂히지.
그걸 이제 전사전에 도적이 어떻게 활용하느냐?
당시 전사는 광폭태세에서만 봉쇄가 가능했어. 그리고 평소 싸울때는 전투태세를 유지했지. 제압이 전투태세에서만 가능했기에 도적의 회피율을 뚫어야 했거든.
때문에 도적이 거리를 벌리는 순간(혹은 전사가) 전사가 광폭태세로 전환을 해. 그러면 도적은 일부러 그 마의 사각지대(봉쇄돌진 사거리 5-8m)를 깨버리고 봉쇄를 맞을 준비를 하는거야.
그리고 그림자밟기를 누르면, 전사와 도적의 위치는 서로 엇갈리게 돼.
도적은 스턴만걸리고, 전사는 봉쇄만 날리게 되는거지.
당시에 시각적으로 가장 멋진 트릭이었기에 모든 도적들이 영상찍을때는 잠행도적을 하게 돼. 절단도적 옹고집 Akrios도 말이지...
참고로 이 트릭은 한번도 막힌 적이 없어. 스턴맞으면 바로 땅으로 내려앉게 패치된 지금도 돌진과 봉쇄는 서로 엇갈릴 수가 있어.
대격변에서는 전사가 봉쇄를 사용하기 위해 태세전환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더욱 더 타이밍싸움이 중시되는데, 그렇다고 못할건 없어. 도적은 전사를 충분히 찢어죽이고도 남을 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전사는 씹힐 걸 알면서도 도적이 거리를 벌려주던, 아니면 자신이 영도로 거리를 벌리든 봉쇄 돌진을 박아야 하거든...
전질(점프) - 봉쇄(및 스턴메즈류)
이건 그밟이랑 사용방법은 다르지만 거의 활용도가 맞그밟(전-도)의 자매품수준이야. Krymu가 자신의 영상 4편인가에서 공개를 하지.
불성때 패치 된 이후, 그리고 최근에 패치 되기 전까지 모든 메즈는 공중에서 걸리면 땅까지 착지되게 설정이 되어있어. 그리고 그게 만약 전방도약중이라면 전방도약 착지위치에서 멈추게 되지.
이게 뭔말이냐면..
불성때 공중에 있는 대상을 죽이면 시체가 바닥까지 안떨어지고 공중에 남는 그지같은 현상이 있었어. 때문에, 비화법사들에게 공중에서 학살당하고 시체를 못찾아 무덤부활하는 유저들의 원성이 있었지.(공중에서 메즈당해도 동일하게 공중에서 멈춰버렸지. 물론 날탈탄상태로는 아니구. 날탈타면 메즈면역이었어)
그래서 블리자드는 시체에게도, 그리고 메즈대상에게도 전부 중력을 걸어버려.
때문에, 오리지날때처럼 스턴걸리면 공중에서 쳐맞는게 아니라, 스턴맞으면서도 이동이 되면서 기존에 정해진 착지지점까지 이동하게 되었어.
그걸 활용하면, 이제 상대방 전사가 봉쇄를 박을때 나는 전질 점프로 전방이동을 하면, 적어도 8미터가량의 거리는 확보하고 봉쇄가 끝날 때까지 전사한테 안맞을 수가 있겠지? 경사면이면 더 멀리 갈수도 있고말이야.
하지만, 이제는 메즈당한 위치에 바로 착지하게 패치가 되었기 때문에 무용지물이야..
맞 소멸 절
이건 어떤 스킬이냐? 하면 도도전 트릭이라고 먼저 설명을 해야겠어. 상대방이 리스크를 깨기 위해 소멸을 타면 자신도 마찬가지로 소멸을 사용하면서 서로 전투가 풀린 상황을 만들지(상대방만 소멸해도 상관없어. 기절시키기(현 혼절시키기)는 상대방이 전투가 풀리기만 하면 되거든). 그리고나서 절메크로를 연타하면 상대방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쳤을 시 기절이 걸리게 돼.
이건 도도전이 가장 활발했던 리분시절 테크닉이야. 가장 화려하고 가장 스피디했던 리분시절의 도적들의 택틱은 정말 정교한 기계와도 같았지.
리분당시에는 내가 법사를했었고 군대도 중간에 갔다와서 최초개발자를 알지는 못해.
하지만, 맞소멸절이 세계적으로 흥했고 오죽하면 한국에서는 영상만들기 위해서 네이버폰키고 짜고만들기도 했어(아즈샤라 데나x마)
맞소멸절은 위의 설명과 같이, 상대방이 소멸하면 바로 자신도 소멸하면서(참고로 리분때는 어춤이 생겨서 어춤절을 해도 무관했지. 대부분 절단트리였기에 맞소멸을 탔지만) 상대방에게 기절시키기를 거는거야.
그러면, 상대방은 소멸로 반격을 노렸는데 오히려 10초짜리 메즈가 걸리게 되면서 커다란 쿨기를 날림과 동시에 반격기회를 상실하는... 정말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테크닉이었지.
시각적으로도 멋있고, 상대방에게 기선제압하는 효과도 무시무시했어. 정말 멋진 기술이라고 생각되지만, 이게 불성때 개발되지 못했다는건 좀 아쉬운 점이랄까.
참고로 현재는 소멸에 전투해제기능이 사라졌기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었어. 하지만 약 '1초'정도의 갭이 생기면 전투가 풀려서 가능할수 있어. 리분때마냥 스피디하지는 않다.
주시그밟 발차기
우습게도, 불성때 이미 가능했으면서 아무도 하지 않았던 비운의 트릭. 게다가 리분 시절 잠행이 사장되면서 개발된 적이 없었다.
이건 대격변에선 기본적으로 모두가 사용해야 하는 스킬이니까 간략히 소개만 하고 넘어갈게.
주시대상에게 그림자밟기를 사용해서 붙은 후 발차기로 차단하는 스킬이야.
당시 사람들은 이걸 왜 몰랐을까?
스킬 - 연막 교차
이건 대격변 이후에 생긴 연막이라는 스킬의 활용이야. 원거리 스킬을 전적으로 차단해버리는 연막의 특성상, 상대는 후발스킬을 이어서 넣을 수가 없어.
특히나 법사라면 얼화 양변등을 사용못하지.
파흑이랑 싸울 때는 어격이랑 크로스가 가능하지만, 거의 가능성이 없어. 도적전에서 어격은 가까이 있을때 거의 사용하거든.
하여간 상대 스킬과 연막이 교차되는 이 타이밍을 이용하는 도적이 상당히 많아졌어.
이것도 상대의 즉시시전기를 이해해야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급 트릭에 속해.
Eryuk이 불양대회에서 자주 사용해서 더욱 유명하지.
자꾸 글이 안올라가서 이번에는 특수효과(밑줄,굵게,기울기,색)빼고 올려본다.
지금 8번째 재업로드인데 이번에도 글내용 없게나오면 인벤본사 테러간다
진심 빡침
(2차수정이다... 숨넘어갈거같아)
zotto(2012-01-28 10:35:30)
00
zotto(2012-01-28 10:36:38) 00
데나쓰마(2012-01-30 11:23:38) 00
크로스 기술들 화면돌려 치는거 -> 각도돌려 치는거
오리때부터 한국도적들도 많이 했어요
제가 위에 언급한 해피민티 네일요랑 같은 길드에서 (얼라/ 호드) 활동햇었는데
그러다가 방학때 한국오면 한국섭 캐릭 빌려서 앞마당에서 놀았는데
이미 고수들은 다 쓰던 기술이였음.. 난 나만 하는건줄 알았다가 깜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