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영 특성이 그리 주류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잘압니다.
하지만 댓글에 아예 잘못된 내용이 적혀있어서 제대로 된 사실 확인을 위해 몇자 적습니다.
일단 제 원글은 아그라마르 힐 남는 구간에 학영으로 마나수급을 하고 힐이 마르는 막페에 힐을 몰 수 있어서 좋다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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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신화에서 낭비할 글쿨이 있냐는 댓글입니다.
네. 낭비할 글쿨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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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힐남는 구간이 있는 넴드와는 맞지 않는다는 댓글입니다.
아그라마르는 힐남는 구간이 있으면서 동시에 힐이 빡빡한 네임드입니다. 첫번째 로그 스크린샷을 봤듯이 힐남는 구간이 있는 넴드에서도 학영은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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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댓글입니다.
파밍기간에 높은 힐량을 뽑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넴드를 트라이해서 잡을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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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댓글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복술, 수사가 돌려받는 마나는 '마나 획득'의 개념이 아닌 다크문 장신구같이 '마나 사용량의 감소'로 보는 게 맞습니다.
어차피 둘 다 마나회복인데 무슨 차이가 있냐고요?
수양사제의 보호막 특성입니다. 보호막은 25,300의 마나가 들고, 보호막이 피해를 모두 흡수하면 최대마나의 1%(11,000)가 즉시 회복됩니다.
그러므로 보호막은 14,300의 마나밖에 먹지 않는 고효율의 기술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실제론 모든 보호막이 피해를 모두 흡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14,300보단 약간 높겠죠.
이걸 마나 회복이라 보는 건 맞지 않습니다. 운무의 마나 차를 마나 회복이라 보지 않듯이요.
제가 복술 만렙캐릭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복술도 마찬가지의 개념입니다.
치유의 물결 마나 소모량 - (치명타율*11,000) = 실제 치유의 물결 마나 소모량이죠.
마찬가지로 이것 또한 마나회복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운무의 마나 차를 마나 회복이라 보지 않듯이요.
결정적인 차이를 말하자면 운무는 학영 특성으로 힐이 남는 구간에 마나를 채울 수 있다는 겁니다. 수사가 힐이 남는 구간에 보호막 누른다고 마나가 차나요? 복술이 치물을 누르면 마나가 차요? 천천히 달기만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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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자극이 더 좋다구요?
물론 자극 좋습니다. 특히 아그라마르에서 더 좋은 거 같아요. 1사잇페에 켜고 2사잇페에 켜고 막페에 딱 켜면 사잇페, 막페 둘 다 힐업이 되거든요.
하지만 만약 아그라마르 설계가 지금과 달라서 킬타임이 6분 후반대~7분 초반대였다면(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사잇페에 자극을 털어버린 회드는 막페에 자극 쿨이 안 와서 힐업이 안 되는 반면 남는 시간에 차곡차곡 '마나'를 회복시켜놓은 운무는 막페에 '쿨기'가 아닌 '마나'를 털어서 힐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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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환희면 마나회복 되는 거 아니냐구요? 그건 논외로 칩시다. 운무 자극 효율 구린 거 여기 써서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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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