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폭풍망치를 찍어주세요.
쐐기에서 만난 딜전 분들중, 폭망을 찍는 딜전의 비율은 30%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충파가 삭제된게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폭망이 남아있지 않겠습니까?
사례1. 폭풍망치는 감염에 대처하게 좋은 스킬입니다.
"항상 진행방향 기준 왼쪽(혹은 오른쪽) 그훈의 피조물은 무조건 제가 조지겠습니다."
돌 박기전, 이런 멘트하나 날려줍니다.
이후 폭망->거강(쿨이있다면)->제압->필격->마격->이때까지 처리 안되면 시전할때 위협짤 등의 콤비로
그훈의 피조물 정리를 완벽하게 마쳐주면,
끝나고 파티분들이 다음 돌도 같이 가자고 먼저 말걸어주실 거에요.
사례2. 폭풍망치는 전사에게 짤이 3개가 생기게 해줍니다.
여기 계시는 전딜 분들은 모두 "들이치기"를 단축키로 지정해 두셨겠죠?
생각보다 들이치기조차 쓰지 않는 딜전이 너무나 많습니다. 단축키에 있나 의심이 갈 정도.
짤은 근딜의 아이덴티티이며, 근딜을 데려가는 이유이며, 근딜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원딜에게도 차단스킬은 있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그냥 이유를 대지말고 주요 짤은 근딜이 해줘야한다 생각하면 편합니다.
딜전이 폭망을 찍는 순간 짤이 3개가 생깁니다.
1) 들이치기 2) 폭망 3) 정 안될때 위협
물론 위협은 주변 애드상황 등을 잘 보고 써야합니다. 공포면역인 쫄도 있지요.
적어도 들이치기와 폭망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쐐기마다 차단을 하지 않으면 너무나 치명적인 스킬들이 있습니다. (ex - 아탈다자르 공포)
공포를 시전할때 1차단을 들이치기로 해주고,
다음 시전때 탱커가 잘못해서 차단을 실패했다고 쳐볼게요.
그때 딜전이 폭망으로라도 차단을 돕는걸 본다면, 그 탱커분은 딜전에 대한 평판이 +1 상승할겁니다.
적어도 360도적과 365딜전이 같이 신청을 하면, 딜전도 괜찮다고 생각을 해주시겠죠.
차단할 수 없는 스킬에 대한 폭망지원도 너무나 좋지요.
혹은 처리가 안되어 도망가는 인간형 쫄에 돌진->폭망->마격으로 잡아줄수도 있겠죠.
아무튼 폭망을 찍으면 좋습니다.
의외로 폭망을 안찍는 전사님들이 너무x5 나 많습니다.
명심하세요, 오늘도 딜전자리가 없게 만드는 장본인인 도적분들 대부분은 '스턴지원'이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사례3. 폭풍망치는 여러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탈다자르 막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힐러에게 뭉친후 쫄을 뽑고 돌아오는 공략은 다들 아실겁니다.
초반엔 거미도 적고 바닥도 적어 힐러에게 뭉치기 편합니다.
영도가 있을때도 편하지요.
하지만 막판, 영도가 없고 바닥이 난장판으로 깔려 있는 상황,
제 선입견일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딜전님들 둘중 하나는 우왕자왕 하다 애매하게 쫄 뽑거나 딸피가되어 죽습니다.
전사에겐 그망이 없지만 그래도 폭망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쩔수 없는 상황에선,
넴드 옆으로 살짝 이동후 쫄을 뽑고 폭망을 박고 혼자 쫄을 처리하세요.
아무튼 폭망은 무조건 옳습니다.
2. 외침을 써주세요.
한번의 인스를 돌고났는데 지휘외침 횟수가 "0"인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지휘외침은 정말 좋은 생존기입니다.
그래서 레이드를 가면 공장님들은 꼭 지휘외침 콜을 하시죠.
디코로 하는 쐐기팀이 아닌 이상 누구도 지휘 콜을 하지 않습니다. 딜전이 알아서 넣어야합니다.
파티창을 보면서 위험한 스킬이 오는 타이밍 (ex- 세스 1넴 휘젖기)에 지휘를 올려주세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탱과 힐러는 그것만으로 딜전에 대한 인식 +1 상승할겁니다.
또한 전투외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멸 이후 상황, 누가 죽고 전부받은 상황 등등에서 전투외침 리필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도적,악사,죽기 등등 각종 밀리딜러들은 그것만으로 딜전에 대한 인식 +1 상승할겁니다.
18k DPS를 뽑은 딜전보다 글쿨을 날리더라도 적재적소에 지휘를 넣어준 17k DPS의 딜전이
탱커와 힐러가 좋아하는 딜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