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8.1 회드 쐐기 세팅가이드

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서 회드를 플레이중인 냅짐승이라고 합니다.
방송중에 워낙 쐐기관련해서 많은 질문을 받다보니 내용들은 다 비슷하고, 매번 일일히 답변하기 어려워
방송에 링크도 할겸, 인벤에 정보도 풀 겸 해서 쐐기 공략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동영상까지 포함해서 폭군 넴드 공략까지 따로 쓰려고 했으나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편집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가장 질문이 많은 아제라이트, 특성, 스탯에 대해서만
간결하게 팁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특성


현재 회드의 특성은 정형화된것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Jdotb가 사용하고 있는 광합성트리가 가장 많은
회드분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월드권 회드분들의 특성을 하나씩 살펴보면 굉장히
다양한 특성을 사용하고 있는걸 볼 수 있기때문에 광합성트리가 절대 정석은 아닙니다.


광합성트리는 고단에서 딜을 지원하기 편하기에 시간을 단축에 유리하고, 
또한 3~4분 남짓 되는 고단쐐기 넴드 전투시간에
대한 HPS기댓값이 가장 뛰어난 특성이기 때문에 가장 채택율이 높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반대의 예시로 넴드전 공략이 어렵지만, 기본적인 HPS요구량이 높지않은 왕노다지에서는 광합성보다
저는 번성과 화신이 훨씬 효율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어떠한 특성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건 특정 어픽스, 던전에서 더 효율적인 특성을 포기하게 되는것이기
때문에 특성이 정석이라고 얘기하는건 위험합니다. 이러한 점을 이해하시고 자신만의 특성과
각 던전과 상황에 맞는 특성을 선택할줄 아는 시야를 키우시길 추천드립니다.






1) 풍요, 번영, 세나리온 수호물




풍요


풍요는 회복 스택당 재생 마나소모량 감소와 치명률을 올려주는 특성입니다. 
레이드에서는 회복 타겟이 5~7정도 유지할수 있기때문에 단일대상 폭힐에 적합하지만, 
쐐기에서는 제한된 글쿨로 제한된 타겟에게 회복을 뿌리기때문에 좋은 효율을 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예전에 쐐기 처음 입문할때는 마나관리와 대상힐에 어려움을 느껴서 자주 사용했지만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정 던전에서 마나관리가 빡세다면(대표적으로 세스, 저택) 찍어볼만한
가치는 있지만 단수가 올라갈수록 점점 내려놓아야 할 특성이라고 봅니다.


번영


번영은 신치 쿨 감소와 신치를 2개까지 스택할수 있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과거 8.0때는 약간 애매한느낌의 특성이었지만, 현재 숲의 손길 아제라이트를 사용할 여유가 생긴

6링크 상태에서는 나름 찍어볼 가치가 있는 특성이라고 봅니다. 

자세한 설명은 뒤의 아제라이트 설명에서 마저 하겠습니다.


세나리온 수호물


세나리온 수호물은 대상에게 순간적으로 높은 마나효율과 짧은 시간안에 강한 힐, 또한 특화스택을 하나
추가해주는 특성입니다. 세수는 빅풀때 탱커 안정화에도 좋고 또한 도트데미지를 받고 있는 딜러에게 순간적으로
회복, 재생과 같이 걸어주면 어지간해선 죽지 않을만큼 외생기수준의 뛰어난 타겟 힐효율을 보여줍니다.






2) 범의 질주, 소생, 야생의 돌진




범의 질주


범의 질주는 순간적으로 빠른 이속으로 질주를 쓰게 해주고 쿨타임을 줄여주는 특성입니다. 8.0 야돌글쿨 패치이전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회드의 이속기라고 생각했으나, 현재는 야돌이 여러 창의적인 플레이와 쓰는 방법에 따라
범의 질주 이상의 생존기가 될 수 있다고 보기에 예전처럼 잘 쓰지는 않습니다만, 야돌 활용방법이 아직
적응되지 않았다면 간결하고 확실한 탈출기이기 때문에 초보자용으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생


소생은 자신의 체력을 30% 회복하는 1분30초 쿨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특성이지만
세스랄리스나 저택 등 전체타겟의 힐이 빡센 던전에서는 사용해볼만한 특성이라고 봅니다. 실제 현재 레이더
최상위권의 회드분들 중에서도 소생을 사용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개인생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사용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야생의 돌진


8.1 이전에는 글쿨이 있었기때문에 사용하기 애매한부분이 있었지만, 현재는 글쿨이 삭제되면서
100% 활용할수만 있다면 현재 쐐기에서 각종 창의적 플레이 및 생존면에서 가장 뛰어난 특성이라고 봅니다.
인간폼일때는 아군 타겟에게 날아가기, 곰폼일때는 대상에게 돌진해서 발묶기, 표범 변신일때는 타겟의
뒤를 잡으면서 돌진, 순록일때는 앞으로 점프 등 활용하기에 따라 각종 창의적 플레이와 생존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활용법으로 톨다 3넴과 세스1넴에서 회오리 일격과 잉걸불길 위치 파악이 어려울때 캣폼야돌로 전방 브레스스킬을 100% 회피가 가능하며, 은신으로 각종 구간을 도비터없이 넘어갈수 있으며 
보랄막넴에서 순간적으로 바닥에 갇혔을때 인폼으로 포지션이 좋은 아군에게 돌진하거나 
순록돌진으로 빠져나올수 있습니다.






3) 조화 친화, 야성 친화, 수호 친화




조화 친화


조화친화는 쐐기에서 쓰지 않습니다. 제 나름의 테스트를 해본 결과로는 허수아비를 칠 때
사실 야성친화와 디피면에서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오래 전에 해본 테스트라 확실하진 않습니다.)
허나 격아 던전 대부분의 넴드들이 지속적인 무빙을 요구하기 때문에, 무빙을 할수록 딜이 감소하는
캐스터포지션의 딜지원은 상황에 따라 딜로스가 매우 심하고, 딜을 해야할지 무빙을 해야할지 딜레마에 빠지는 그 자체가
생존과 딜면에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캣폼에 비해 효율이 매우 나쁘다고 봅니다.




야성 친화


현재 쐐기 고단유저라면 모두다 야친을 찍습니다. 고단의 경우 때론 1분을 남기고 시간클을 할때도 있고, 1초를
남기고 시간클을 할때도 있습니다. 회드의 가장 큰 장점은 도트힐을 통해 예측 가능한 데미지에 대해
안정적인 설계가 가능하고 이로 인해 나는 여유시간동안 다른 힐러에 비해(수사 제외)높은 딜을 지원해서 시간단축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야드 딜에 대한 내용은 하단에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수호 친화


쐐기 첫 입문자의 경우 자생에 어려움이 있다면 한번쯤 찍어봄직 하지만 고단으로 갈수록 점점 놓아야 할 특성입니다.






4) 거센 강타, 대규모 휘감기, 태풍




거센 강타


거강은 저는 쐐기에서 따로 찍어본적이 없습니다. 예전 8.0때는 회드 랭커분중에 거강을 쓰는분이 있었지만
현재 쐐기조합에서 도적, 악사, 탱커 심지어 타우렌 등 각종 스턴이 많은 조합특성상 점감이 먹히는
거강은 단일타겟으로 쓰기에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휘감기


대규모 휘감기는 특정 어픽스(강화 폭사, 보랄 등)에서 활용가치가 있고, 과거 왕안1넴 쫄 체력이 너프먹기 전에는
거의 필수로 찍어야 할 특성이었습니다. 허나 강화어픽스에서 작쫄을 묶어서 따로 풀링하는 택틱은 다른 택틱으로도
대체할수가 있고, 왕안의 경우 대뿌 이상으로 태풍을 활용할곳이 많기 때문에(랩터 밀치기, 번개 끊기) 저는 요즘
왕안에서도 대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태풍


태풍은 탱커 생존지원, 위협적인 스킬 끊기, 메즈된 쫄 밀쳐내기, 피웅에서 빼내기 등
활용하기에 따라 현재 평고를 제외한 모든 힐러유틸에서 가장 뛰어난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5) 숲의 영혼, 재배, 화신




숲의 영혼


숲의 영혼은 신치 사용시 다음 치유스킬의 힐량을 강화하는 특성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쓰는 방식이
신치재생으로 대상에게 강한 순간힐을 넣거나, 신치급성으로 파티 전체힐등의 활용이 있습니다.
저또한 쐐기 첫 입문당시에는 번영, 숲영으로 다녔었습니다. 숲영트리의 가장 큰 장점인
순간적인 대상 폭힐때문에 탱커가 안정적이라는 장점 때문이었지만,
고단으로 갈수록 전투시간이 길어지며 데미지가 강해지는 쐐기특성상 숲영의 뛰어난 
순간힐보다는 재배나 화신을 통한 지구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단수가 올라갈수록 점점 효율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재배


재배는 체력이 60% 미만인 대상에게 회복이 걸려있으면 도트를 하나 더 감아주는 스킬입니다.
재배의 힐량은 높지 않지만 보통 고특화세팅을 하는 회드 특성상 하나의 도트가 15%~20%에 달하는 치유랑증가를
보여주며 또한 글쿨을 먹지 않고 자동으로 위험한 대상에게 리필된다는 장점때문에 가장 많은 회드유저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특성입니다.




화신


화신은 30초간 15% 치유랑증가와 120% 방어도 증가, 각종 힐스킬에 강화효과를 부여하는 3분쿨기입니다. 화신 또한
특정 던전과 특정 어픽스에서는 뛰어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네임드가 어렵지 않고
쫄 빅풀이 계속되는 던전인데, 대표적으로 왕노다지, 폭사, 자유지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자유지대의 경우
폭군 1넴과 유도라, 3넴의 경우 계속되는 무빙과 미친듯한 데미지로 캐스팅을 할 여유가 없을때 화신을 활용해주면
매우 수월하게 위험한 구간을 넘길수 있습니다.






6) 내면의 평화, 돌나무껍질, 봄꽃




내면의 평화


거르시면 됩니다.




돌나무껍질


돌나무껍질은 무껍쿨을 15초 감소시켜주고, 걸린 대상이 받는 도트힐량을 20% 증가시킵니다.(툴팁상 오해할수 있으나 무껍을 받은 대상에게만 적용됩니다.) 무껍이 쐐기에서 15초 줄어든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인데 거기에 더해
무껍 대상자에게 받는 도트힐량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특성입니다.
요즘은 초고단 트라이를 많이 하기때문에, 봄꽃의 효율때문에 자주 찍고 가지는 않지만, 빅풀이 이어지는 던전에서
꾸준한 탱커 생존에 유리한 특성이며, 특히 왕안의 경우 저는 어떤 어픽스든간에 무조건 돌나무껍질을 찍고 갑니다.
왕안의 경우 쫄구간에서 탱커가 위협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1넴의 황금뱉기, 2넴의 강력한 평타, 
3넴의 도끼디버프, 막넴의 칼날연계 등 왕안 모든 구간과 모든 넴드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특성입니다.




봄꽃


봄꽃은 바닥힐을 받은 대상에게 6초간 짧은 도트힐을 걸어주는 특성입니다. 재배랑 비슷한 성격의 특성인데
봄꽃 자체의 힐량은 재배와 같이 높지 않지만, 특화 1스택을 글쿨 1번만으로 파티원 전체에게 유지할수
있다는점에서 효율적인 스킬이기 때문에 매우 좋은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쐐기 플레이내내 파티원 전체가 받을수 있는 위치에 바닥힐을 꾸준히 리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광합성, 싹틔우기, 번성




광합성


현재 쐐기 고단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특성입니다. 로또성이긴 하지만 5%확률로 피생 만료힐량을 발동시키기
때문에 탱커 안정화에 매우 뛰어나며, 또한 자신에게 걸었을때는 걸려있는 도트 틱속도를 20% 올려주기 때문에(따로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간결하게 치유량 20%증가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상황에 따라 탱커와 파티힐을 스왑해가며
볼 수 있습니다. 광합성트리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특화세팅, 
재배와 봄꽃특성을 통한 특화스택 극대화 등이 중요합니다.
사실 광합성트리는 초보자에게 맞는 특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앞에서 강조했듯 광합성은
아무도 죽지 않은 상태에서, 긴 전투시간내 가장 높은 HPS를 보여주는 특성이지 딜러나 탱커를 순간적으로 살리는
특성이라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회드실력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도면 죽지 않을만큼 힐이 들어가있다는 계산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광합성은 되려 탱커를 확실히 살리는것도 아닌, 파티원을 효율적으로 힐하는것도 아닌 
애매한 특성이 됩니다. 따라서 피생스왑을 통한 탱힐타이밍과 파티원 힐 타이밍 등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숙달해야 합니다.
사실 18~20단을 넘어가는 초고단에서는 광합성을 잘 써야 그 이상의 단수를 노려볼수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회드 이해도가 있으신 분들은 광합성트리를 필히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싹틔우기


싹틔우기는 사실 저는 써본적이 없기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쓰지 않는 이유는
싹틔 자체만 보면 나쁘지 않은 특성이지만 글쿨을 2개 써야한다는 점이 늘 애매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글쿨 2개면 회복신치, 회복피생(광합성), 회복세수 등으로 더 강력한 타겟힐을 밀어줄수 있기때문에
싹틔우기의 필요성을 크게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허나 분명 고단유저중 싹틔우기를 사용하는 해외유저가 있고
이에 대해서는 제가 연구해본적 없는 부분이기에 따로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번성


번성은 모든 파티원에게 걸린 도트힐시간을 8초 연장시키며, 8초간 틱속도를 2배로 증가시켜주는 특성입니다.
번성은 제가 쐐기 입문할때부터 꾸준히 써온 특성인데, 광합성이 주류가 된 현재 회드 트렌드에서는
딱히 채택이 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연구해본 바로는 번성은 특정 어픽스 특정 던전에서 정말
강력한 특성이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파열주간에 파티원 살리기에 적합하며, 세수, 숲의 손길, 봄꽃, 재배, 평온 등 온갖 특화스킬의
시간과 힐량을 순간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꾸준한 힐량보다는 확실히 살기만 하면 무난히 시클가능한 던전과 어픽스에서 분명히 광합성보다 좋은 효율을 냅니다. 대표적으로 왕노다지는 네임드들이 많은 HPS를 요구하지 않고, 쫄구간에서
탱을 포함한 파티원 전체에게 위협적인 스킬을 쓰기때문에 힐 대상이 갈리면서 사고위험이 있지만
파티원 전체 회복, 급성후 번성후 위험한 타겟에게 재생정도만 땡겨줘도 어지간해선 죽을 일이 없습니다.
또한 폭사또한 쫄구간에서 위에 말한 왕노다지처럼 파티원 전체 체력이 털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정작 네임드들은
높은 힐량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자유지대 또한 모든 네임드들이 순간 위협적인 경우는 많지만 HPS가 높을
필요는 없고, 반면 쫄구간에서 미친 바나나, 눈먼 분노, 냉기 작렬 등 각종 스킬로 파티원 전체를
위협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는 광합성보다 번성이 훨씬 좋을때가 많습니다.
또한 썩은굴도 네임드들의 특성이 모두 하나같이 정해진 타이밍때만 높은 힐량을 필요로 하고, 정작
꾸준한 힐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쫄구간에서는 언제 딜러가 쓸려나갈지 모를 만큼 위협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번성을 사용하면 역으로 어려워지는 곳이 대표적으로 세스랄리스나 톨 다고르, 저택처럼 
특정 네임드들의 기본 힐요구량이 높은곳은 번성을 쓰면 초고단 트라이에는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처럼 몇몇 사장된 특성을 제외하고, 어픽스나 던전에 따라서 어떤 특성을 맞춰가냐에 따라 난이도는 바뀔수 있습니다.
어떠한 특성을 고집하기 보다는 각 상황에 맞게 특성을 골라가는 습관을 들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2차 스탯


1) 치명


치명스탯은 쐐기에서 서브딜을 넣는 분명 회드에게 나쁘지 않은 스탯이지만 
고단으로 갈수록 사실상 로또인 치명확률보다는 확실한 카드인 특화쪽에 스탯을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약간 힐하는데 익숙해진 후 가속수치를 낮추며 딜을 더 올리고 싶을때 치명에 투자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가속


가속은 레이드공략이나 쐐기공략이나 늘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개인에게 맞는 적정가속이 있습니다.
힐러에게 가속이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문제인 스탯입니다. 저는 19%~21% 정도가 적정가속이라 보는데
점점 저는 가속을 17^~19%대까지 낮추고 특화를 더 가져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3) 특화


특화는 회드에게 있어 다다익선인 2차스탯입니다. 대부분 고단에서 사용하는 광합성트리의 경우
특화를 극대화한 높은 HPS를 활용한 특성입니다. 특화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대상에게 걸려있는 도트스킬 1개당 자신의 특화%만큼 받는 치유량을 증가시킵니다.
특화가 10%인 상태에서 회복, 재생, 피생의 힐량이 각각 1000이라고 가정하고 신치의 치유량이 1만이라고 가정하면
회복만 걸린 상태에서 회복힐량 1100
회복, 재생이 걸린 상태에서 회복, 재생힐량 1200
회복, 재생, 피생이 걸린 상태에서의 각 도트의 힐량은 1300, 이 대상에게 신치를 쓰면 13000의 신치가 들어갑니다.
현재 회드의 모든 특화스택의 종류는 회복, 재생, 피생, 급성, 평온, 재배, 봄꽃, 세수, 숲의 손길(아제라이트), 싹틔우기 총10개입니다.
특화가 20%라면 최대 200%의 치유량증가를 볼 수 있습니다. 위에 1만힐량의 신치를 가정한 이유는
대상에게 걸린 도트끼리만 서로 강화하는것이 아닌, 대상이 걸린 도트만큼 받는 힐량을 증가시킨다는 걸 설명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대상에게 재생캐스팅을 통해 폭힐을 퍼부을때도 대상에게 회복이나 봄꽃, 급성등을 걸어놓고
재생을 캐스팅하는게 단일힐에 더 좋다는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예시로 대상 피가 불안하다고 해서 무조건
깡재생을 퍼붓는건 마나 효율면이나 힐량, 글쿨면에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대상을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될때는
회복을 걸 여유가 있으면 우선 회복, 그래도 어렵다면 태풍으로 밀어버리고 회복후 재생, 약간 안정화 되면 급성 후 재생을 난사하는 식으로 특화활용을 하면서 힐하는게 무조건 깡재생보다 더 살리기 수월합니다. 


4) 유연


저는 늘 유연스탯을 굳이 거르지는 않습니다. 유연이 은근히 고단에서는 죽고 사는걸 결정할때가 많습니다.
현재 저는 극특화위주로 세팅하다 보니 유연이 3%밖에 나오지 않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비슷한 템렙의 근딜과
같은 스킬을 맞았을때 저는 죽고 근딜은 죽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왔습니다. 유연스탯을 가진 높은 템렙의
아이템이 있으면 굳이 가특에 맞추려 할 필요없이 적당히 3%~7%정도의 유연을 갖추는건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간결히 정리하자면, 현재 쐐기 세팅의 정석은 가특이며 가속, 치명은 쐐기에서 딜지원을 많이 하는 회드특성상
나쁜 스탯은 아니지만 특화의 효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특화를 우선적으로 올리시고, 어느정도 특화 수치가 맞춰지고 안정적으로 힐을 할수 있을만큼 숙달된 후에 딜쪽에 좀더 비중을 두고 싶으시면 치명에 투자한다 보시면 됩니다.
무기 마부의 경우 저는 한동안 가속을 썼습니다. 가속의 경우 딜할때나 힐할때나 발동만 하면 언제든 쓸모가
있는 스탯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점점 22단 이상의 초고단을 트라이하면서 파티전체생존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특화마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연은 처음에 굳이 챙겨서 올리진 않았지만 폭군 자유지대1넴 샷건에 원샷, 톨다 1넴 지각변동에 곰변껍질하고도 원샷난 이후로는 저는 유연을 8%까지 올렸습니다.
20단 미만에서는 유연이 크게 중요치 않지만 그 이상에서는 점점 유연에 투자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아제라이트


아제라이트의 경우 개인마다 가진 아이템이 다르기때문에 어떠한 부위에 어떤 템이 BIS라는 이야기는
딱히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 글에 작성한 1티어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의견에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아제옵션수치는 모두 415렙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1)1차옵션


1.숲의 손길


신치를 쓰면 대상에게 9초간 3번의 틱으로 9천~1만정도의 도트힐을 줍니다.
이는 다른 회드의 도트스킬처럼 하나의 특화스택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저는 거의 필수중에 필수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드의 도트스킬로 취급되기 때문에 번성과 광합성의 효과또한 받기 때문에
8.1에 링크가 늘면서 아제라이트 중에 쐐기에서 필수로 하나는 들고가야할 아제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아제라이트와 달리 유틸효과 없이 오직 직접효과만 있는 아제라이트라 다른 아제부위가 별로면
2개를 써도 손해보는건 딱히 없으나, 다른 옵션을 쓰려다 보면 2개이상 쓰는 일은 잘 없을듯 합니다.




2.무역풍


발동시 특화가 1002만큼 15초간 증가하는 옵션입니다. 현재 제 특화가 실수치 1711에
퍼센트로 19%인데, 대충봐도 발동시 10%이상의 특화강화가 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발동률또한
8.1 이후론 안나와서 못써봤지만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특화로 가는 현재 쐐기회드세팅에선
있으면 무조건 써야하는 아제라이트.




3.무리 선동자


20초 지속 732의 특화 증가옵션입니다. 역시 무역풍과 마찬가지로 있으면 꼭 써야하는 아제라이트라고 봅니다.




4.무성한 생장 


재생 도트힐량을 2500가량(특화스택도 받음) 증가시키고, 다른 대상에게 재생을 캐스팅하면 피생대상에게도 재생 도트를 감아주는 아제라이트입니다. 힐량증가도 쏠쏠하지만 광합성트리를 쓴다면 쐐기에서 가장 생존이 중요한 탱힐에게
지속적으로 재생도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아제라이트라고 봅니다. 


5. 깨어나는 꿈


회드의 자생력을 높혀주는 아제라이트입니다. 여유가 있으면 하나쯤 꼭 써주는걸 추천드립니다.


6. 생기 넘치는 영혼


생기의 경우 8.0에는 쐐기에선 그렇게 좋은 아제라이트가 아니었지만, 8.1이 되면서 마나회복 효과가 생기고
수확어픽스에서 그럭저럭 쓸만한 효율을 낸다고 봅니다. 쫄 퍼센트를 채우고 수확타임에 적당히 마나타임을
못했거나 탐중 바로 끊겨버렸을때 생기를 써서 자극지속시간동안 힐을 하고, 차후 회복된 마나도 은근히
쏠쏠해서 애매하게 수확이 걸렸을때 꽤나 도움이 됩니다. 덤으로 자극시간동안 쌓인 지능도
수확광딜에 큰 도움이 되기때문에 나름 수확과는 잘 맞는 아제라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효율적인
아제라이트가 있다면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는 아제라이트.


7. 석양이 진다


태섬의 딜량을 총 2500정도 올려줍니다. 수확타이밍때 일반몹이 남아있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는 캣폼딜보다는
태섬딜정도가 한계인 경우도 많은데, 보통 최소 10타겟에서 15타겟을 넘어가는 수확무리에는 태섬딜 하나만으로도 은근히 도움이 되기때문에 어느정도 힐 숙련도가 쌓이고 딜지원에 비중을 두고 싶은 분들은 꼭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8. 이른 수확


막틱에 대상이 만피가 아니면 1500정도의 추가힐량을, 만피면 자극쿨을 1초 줄여주는 아제라이트입니다.
레이드에서는 저는 꼭 들고가는편인데, 쐐기에서 막틱힐량이 크게 결정적이라고 여겨지지 않고 자극쿨감소도
크게 의미없는듯 해서 쐐기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9. 결속된 영혼


결속된 영혼은 발동 시 자신과 가장 가까운 아군의 체력을 15초간 3만, 가속을 242 증가시키는 아제라이트입니다.
전체 힐량을 보면 오버힐비중이 매우 높게 찍히는데, 사실 결정적인 상황에 있어 도움을 주지는 않겠지만 지속생존에 있어 깨어나는 꿈과 함께 도움이 되는듯 해서 저는 한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10. 고엽


쓰지마세요.


그 외에 써본적 없거나 극히 비주류라 생각하는 1차옵션들은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2)2차옵션


1. 협력 성장


급속성장 사용시 10초간 284의 특화증가 효과를 줍니다. 위의 무역풍과 무리 선동자와 함께 특화를 순간적으로
올려주는 아제라이트이기 때문에 3링크에 협력성장이 있다면 꼭 찍어줍시다.


2. 피의 착취


특화 87, 생흡 43의 2차스탯을 줍니다. 다른 애매한 옵션이 같이 끼어있다면 고민없이 골라주시면 됩니다.


3. 울려퍼지는 보호


쐐기에서 울보가 2스택 이상이면 생각이상으로 정말 많은 급사를 방지해줍니다. 


4. 우르속의 인내력


나무껍질 사용시 28500의 보호막을 줍니다. 높은 실드량과 껍질을 사용하는 상황에 딱 맞게 보호막도 함께
걸어주기때문에 있으면 꼭 찍어줍시다.


5. 흡혈귀의 신속함


딜을 넣은 적이 죽으면 8400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쫄구간에서 생존에 큰 도움이 되는 특성이니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기타 옵션들 및 딜특성은 취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작성하거나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4. 장신구


장신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취향입니다. 어떠한 장신구가 최대한의 효율을 뽑는지는
오직 그 사람의 플레이스타일에 달려있습니다. 이번시즌 레이드장신구 운이 없어서 써본적 없는것들에 대해선
오직 어깨너머 본거로만 작성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아닐수 있습니다.




연금술사 돌


치물사효 증가와 계속 전투가 이어지는 쐐기특성상 효율적이라고 여겨서 항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봉합의 수호물


탱딜 급사방지(주로 탱근딜에게 쓰면 3타겟으로 보막힐량이 높음)와 톨다1넴, 세스3넴처럼 장기전에
마나가 빡센 네임드에서 최대한 쿨을 많이 돌려서 마나세이브용으로 최근에 쓰는중인데 상당히 좋다고 생각중입니다.
특히 죽기직전 급사딜러에게 던져주면 전부를 하나 세이브할수 있을정도로 쓰기 나름인 장신구.




정화 마법사의 도화선


위기상황이나 빅풀때 빠른 힐업, 캣폼때 기력회복용도 등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파쿠의 문장이 요즘 도화선보다 더 좋은 장신구라는 얘기가 많지만, 저는 힐러에게 가속은
자주 발동되는거보다 필요한 타이밍에 제때 증가하는게 의미있는듯 해서 둘중 쓴다면 도화선을 쓸듯 합니다.




빛나는 조각


없어서 못써봤습니다. 최근 Jdotb가 딜용으로 사용하는 장신구입니다. 스택만 계속 유지하면
군단 비수급의 효율이 나오는 장신구라고 하니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사용해보세요.




엮인 정수의 송곳니


폭군에서 마나가 빡빡한 던전에서 쓸만합니다. Jdotb가 치명주간에 세스21폭군을 클리어할때 사용했었습니다.
세스, 저택, 톨 다고르 폭군때 마나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시면 한번쯤 기용해볼만한 장신구라고 봅니다.




활력의 부두 토템


저는 활부토의 예열시간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사용하지는 않는데, 글쿨없이 대상에게 유의미한
힐을 넣어줄수 있다는점에서 템렙이 높게 나오면 충분히 쓸만하다고 봅니다.




재앙불꽃 가지


가지또한 강력한 사효에 짧은 쿨기에 특화가 기본스탯이라 최대한 많이 활용해보려고 했습니다만
데미지를 받으면 스택이 깎이는 효과때문에 은근히 쓰기가 난해하고, 디피를 많이 뽑을수록 무조건 좋은
딜러와 달리 힐러는 항상 높은 HPS를 필요로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가지는 힐러입장에서 100% 효율을 뽑기 어려운
장신구라 생각해서 저는 쓰지 않습니다.




부인 웨이크레스트의 음악 상자


실제 고단 회드유저들이 간간히 쓰는경우가 많은데, 예전 레이드에서 써본바 효율이 잘 나오지
않는듯해서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발동효과 자체가 심플해서 편하게 쓰기는 괜찮은듯 합니다.




어두운 속삭임의 소라


위의 스탯설명에서 적었듯 치명이 회드에게 결코 나쁘다 할 스탯은 아니기때문에 힐딜 양면에서 소라는
괜찮은 장신구입니다. 








5. 딜지원


저는 제 플레이 스타일상 딜지원을 빡빡하게 하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쐐기 결과들을 보면 회드가
딜지원을 해서 시간단축을 하는것 이상으로 무리하다가 중간에 딜러를 눕혀서 몹 잡는 시간이 지연되거나
전부를 날리는게 훨씬 시간을 많이 깎아먹고 소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예나 지금이나 딜욕심을 크게 내지 않고 급사방지를 위해 항상 힐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캣폼딜은 간단합니다. 갈퀴 항상 유지하면서 칼날발톱으로 1타겟 딜. 태섬 달섬 유지. 도려 5버블은 7초때 리필.
7초이상이면 흉포로 버블 소모해주고, 2타겟이상 이면 칼날발톱보다는 휘둘러치기가 이득입니다.


수확때는 태섬 한개 던져주고 굳이 흉포로 버블 소비할필요 없이 5타겟 이상이면 휘둘러치기만 사용해주면 됩니다.
쐐기에서 회드딜은 경험입니다. 어떤 어픽스에 어떤 구간에 어떤 넴드인지에 따라 힐에 비중을
둬야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딜을 정말 하나도 하기 힘든 네임드나 쫄구간이 있고 힐하는 시간보다
딜하는 시간이 훨씬 긴 네임드와 쫄구간도 있습니다. 처음 쐐기 입문하시거나 고단에 점점 도전하시는 분들은
항상 파티원 살리는거에 집중하시고, 경험으로 어느 구간에 딜러나 탱커가 위험하지 않은지를 익히시고
딜은 천천히 연습하시는걸 필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6. 자잘한 팁


단시간에 긴 글을 쓰다보니 팁항목은 생각날때마다 수정을 통해서 하나씩 추가하겠습니다.

쐐기 폭군주 꺼다로운 네임드 공략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0&iskin=wow&p=1&l=103141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건 제발 인게임으로 귓해서 질문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매너 갖추신 유저분들도 많지만 레이드나 쐐기중에 질문하시는 분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번엔 팁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질문하기 이전에 /누구 로 뭘 하고있는지 보고 배려해주시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우편으로 질문주시고 오는 우편은 하나도 캔슬하지 않고 성실히 제 아는 선 안에서
좋은 팁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다시 한번 더 인게임 귓말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단시간에 기억에 의존해서 쓴 글이라 부족하거나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바로 수정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