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투기장 힐러 이게 맞는 밸런스인가??

일이년 쉬다가 내부전쟁 복귀해서 드디어 드루로 만렙 찍고 명템+에픽 몇개 해가지고 1인큐 투기장 회드로 두어번 돌아봤는데 아니 푹찍이 일상이고 종이로만든 캐릭처럼 30초를 버티질 못하는거다. 도망다니고 버티는데 정신이 팔리다보니 아무것도 하질 못하겠고 그저 생존기만 돌리다가 그나마도 못버텨서 항상 먼저죽고 끝남.

오죽하면 드루님 제발 죽지마세요. 숨어있다가 나오세요. 이런말만 듣고.

짜증나서 전장에서 본 그 돌댕이같이 단단한 사제가 떠올라서 오기로 사제를 다시 1렙부터 키우고 만렙찍어서 템도 비슷하게 맞춘다음 1인큐 돌려보니까...

이건 뭐 신세계 아닌가..

잘 안죽어서 널널하고 여유있는 마인드로 유틸로 보조도 하는데다가 딜도 넣어주고 뭐 온갖 쑈를 해도 널널하고.. 드디어 재미같은게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이건 뭐 완전 다른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인데.

내가 드루를 못하는건가..? 중간중간 쉬었지만 그래도 몇년 했는데.. 

밸런스가 이게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