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다시즌말에 팁글을 투척했다가 드레노어 시즌에 다시 삘을받아 글을 써보려고 돌아왔습니다.
1편에는 바뀐점과, 2편에는 현메타에서의 복술의 간단한 조합과 운영 등을 써보겠습니다.
현재, 투기장은 회드가 원탑인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밀리클래스들이 투기장에서 강세일 때, 더더욱 회드가 빛을 발하기도 했었습니다.
복술은 회드가 너프 되어야 선호하는 힐러 자리를 꿰 찰수 있는게 아니라 캐스터조합이 대세되는, 즉,
캐스터의 폼이 올라와야 복술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회드가 복술과 사제비슷한 수준의 너프를하고, 신기를 복술과 사제비슷한 수준의상향을 거치면 그것도 괜찮을듯)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듯
(변신시 이속해제(변이 면역) + 다양한 즉시 시전힐 + 야수 탈주) = 밀리에게 강세
vs
차단기 + 마법흡수 토템 + 자축토템 = 캐스터에게 강세
거꾸로 말해서 현재 전죽징 등 멧돼지가 각광받는 현 메타에서는.
복술 입장에서 딜맞으면서 딜이 어느정도 들어오는지 익혀둔다음 힐업이 확실하게 되는 상황이면,
우리편 딜러에게 밀어라고 말해주고 힐 생존기를 한 두 개주는 동시에
점사대상 정화나 서브 딜러 사술, 차단등 메즈, 짤, 해제까지 같이 봐줘야 합니다.
역공 기회를 만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물리면서 힐쿨기 하나씩 빠지다가 터지게 됩니다.
복술이 현재 약하다는 말이 있지만 3:3에서 만큼은 충분히 밥값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레이팅 2200정도는 시드나 팀원빨을 받으면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못해서 해당 안되는듯..(시무룩))
어차피 애정있는 캐릭이고, 가장 자신있어 하는 캐릭이면 아무리 성능이 안좋아도 다 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p.s 이건 개인적인생각인데 제가 공격적인 스타일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그런지,
복술보다 사제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더 받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상 수사만봐도 마법을 해제하면서 딜을들어오는 딜러나(ex : 냉죽, 고술, 냥꾼, 암사, 법사 등)
여기에 더불어 상대편 힐러가 해제까지 봐주면서 사제를 압박하면 예상외로 맥없이 쓰러지는
사제의 모습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건 복술도 마찬가지이지만 더 나아가서, 모든 힐러에게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고레이팅 계신분들은 이런 상황 자체를 역으로 이용한다거나,
드리블이나 생존기를 최소한으로 주겠다고 팀원들에게 콜을 해주며 비교적 무난하게 적의 공세상황을 넘긴 다음
엄청난 압박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끝으로,
다음편에는 복술의 조합과 현메타에서의 운영을 써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